비트코인 피자데이는 무슨 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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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피자데이는 무슨 날일까? 

CHAE
코인 한입2026-05-20

🔎 핵심만 콕콕

  • 5월 22일은 비트코인 1만 개로 피자 두 판을 산 거래를 기념하는 비트코인 피자데이입니다.
  • 국내 코인 거래소도 이를 기념해 피자 기부와 비트코인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 최근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하며 가상자산의 실생활 활용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역사상 가장 비싼 피자 두 판

🍕 가상자산의 첫 실물 거래: 매년 5월 22일은 가상자산 업계의 역사적인 기념일입니다. 이른바 비트코인 피자데이인데요. 2010년 5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에 살던 프로그래머 라스즐로 핸예츠가 비트코인 1만 개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한 데에서 유래했죠. 이는 가상자산으로 실물 상업 거래가 성사된 최초의 사례로 꼽힙니다. 업계는 가상자산이 실생활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상징적인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 22일을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정했습니다.

🤝 거래 성사의 비하인드: 거래의 시작은 2010년 5월 18일이었습니다. 핸예츠는 비트코인 포럼에 "피자 두 판을 보내주면 1만 비트코인을 지불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 소식이 알려지자 며칠 후 그의 제안에 응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영국에 거주하던 제레미 스터디번트였죠. 그는 우선 자신의 신용카드로 미국 플로리다의 파파존스에 피자를 주문한 뒤, 핸예츠의 집으로 배달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1만 비트코인을 건네받았습니다.

💸 당시 시세는 단돈 41달러: 당시 1만 비트코인의 시세는 약 41달러로, 한 개당 약 0.004달러에 불과했습니다. 파파존스 라지 피자 두 판 가격인 30달러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었는데요. 비트코인이 등장한 지 불과 1년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가치 자체가 매우 낮았습니다. 그러나 16년이 흐른 지금, 이 거래는 가상자산 역사상 가장 비싼 피자로 회자됩니다. 1만 비트코인은 현재 시세(19일 기준) 원화로 약 1조 1,6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기 때문이죠.

 

거래소, 피자데이 마케팅 총력전

🎁 업비트, 누적 1만 3,453판 기부: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019년부터 매년 피자데이 이벤트를 열어왔는데요. 특히 2022년부터는 회원 참여형 기부 방식으로 행사를 확대해, 전국 아동양육시설의 아동·청소년에게 피자를 전달해 왔습니다. 작년까지 누적 1만 3,453판을 기부했죠. 올해 역시 "업비트 피자데이지"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빗썸·코빗도 피자 쏜다: 빗썸은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생애 첫 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피자 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31일까지 5만 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 전원에게 1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방침이죠. 또한 순입금액 상위 2,026명에게는 도미노피자 라지 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데요. 최상위 10명에게는 누적 거래금액 1억 원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도 적용됩니다. 코빗 역시 5월 25일까지 도미노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3가지 미션을 진행해 총 156명에게 보상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 파파존스와의 협업도 활발: 과거 핸예츠가 받았던 피자 브랜드인 파파존스와의 협업도 눈에 띕니다. 한국파파존스는 5월 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업비트 피자데이 세트'를 판매하는데요. 라지 피자와 코카콜라 1.25L로 구성된 세트 주문 시 6,000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고, 응모코드를 등록한 회원 중 10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합니다. 두나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3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푼다는 계획입니다.

 

이제는 제도권 편입까지 바라본다

💡 가상자산 이미지 개선 효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피자데이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가상자산의 이미지 개선 효과까지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가상자산은 투기성 자산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강했는데요. 피자데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실생활에서 가치를 교환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죠. 가상자산을 향한 대중의 시선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인 셈입니다.

⚖️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본궤도: 가상자산 시장은 최근 제도권 편입까지 노립니다.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을 통과시키면서, 가상자산과 토큰증권(STO)의 제도권 편입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는데요. 가상자산이 본격적으로 제도화된다면, 앞으로 우리 실생활에서 가상자산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미국에서 추진 중인 가상자산 규제 법안으로, 어떤 코인이 증권이고 어떤 코인이 상품인지 분류 기준을 명확히 나누는 것이 핵심입니다. 통과되면 그동안 모호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던 미국 코인시장이 제도권 안으로 본격 편입돼 관련 산업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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