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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비트코인, 전쟁이 오히려 호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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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비트코인, 전쟁이 오히려 호재됐다?

CHAE
코인 한입2026-03-18

🔎 핵심만 콕콕

  •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비트코인이 7만 5,000달러를 회복하는 등 강세입니다.
  • 24시간 거래 가능성과 국경 없는 자금 이동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인데요.
  • 다만,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 대한 우려 역시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나 홀로 상승한 비트코인

🔥 비트코인, 전쟁 여파로 상승세: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비트코인이 나홀로 강세를 보입니다. 전쟁의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인 것과 대조적인데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후 2주 만에 14% 이상 상승했고 결국 17일 7만 5,0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알트코인 역시 상승하며 가상자산이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죠.

📊 ETF 자금도 3주 연속 유입: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비트코인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지난주 7억 6,300만 달러 이상이 순유입되며 3주 연속 자금이 들어왔는데요. 3월 누적 순유입 규모만 13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면서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실제 비트코인을 담보로 하는 상품이라 가격 추종이 정확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가입 없이 증권계좌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죠. 

🌍 안전자산 금은 떨어졌다: 반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통상, 전쟁이 발생하면 금값은 오른다는 공식이 이번엔 통하지 않은 것인데요. 국제유가 급등으로 물가 상승의 압력이 커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했기 때문입니다. 금보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미 국채로 자금이 몰리면서 귀금속 가격은 오히려 하락한 것이죠.

 

비트코인, 왜 올랐을까? 

🔍 주말에도 거래 가능한 유일한 시장: 비트코인이 전쟁 국면에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주식시장은 주말에 문을 닫지만, 가상자산 시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죠. 이란 전쟁이 주말 사이 격화됐을 때 투자자들이 곧바로 거래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코인시장 뿐이었던 점이 가상자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입니다.

💸 자금의 자유로운 국경 이동도 강점: 국가와 국가 사이 자금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점도 비트코인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힙니다. 기존 자산과 달리 비트코인은 전쟁이 발생하거나 금융 시스템이 불안한 상황에서 자금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죠. 이번 중동 사태를 계기로 비트코인의 유동성과 가치 저장 수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과거 위기 때도 비슷한 패턴: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위기 때마다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60일 동안 비트코인은 32% 상승하면서, S&P500(3%)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는데요. 작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선언 이후 60일간에도 비트코인은 24% 상승하며 금(8%)과 S&P500(4%)의 상승을 크게 앞질렀죠.

 

디지털 금 위상 굳히나?

🏅 안전자산 논쟁 재점화: 전쟁 속 비트코인의 강세에 '디지털 금' 논쟁이 다시 불붙습니다. 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있고, 정부나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금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주목받는 것인데요. 비트코인이 이번 지정학적 긴장 상황에서 가장 먼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점이 주장에 힘을 실어줍니다.

안전자산: 경제 위기나 시장 불안 상황에서도 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인 자산을 의미합니다. 전통적으로는 금, 미국 국채, 달러가 대표적인데요. 최근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도 안전자산 논쟁이 있지만, 변동성이 커서 아직 엇갈린 평가를 받죠.

⚠️ 변동성 리스크는 여전해: 다만 비트코인을 전통적인 안전자산과 동일시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아직 가격 변동성이 크고 글로벌 유동성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인데요. 국제통화기금(IMF)도 코로나19 이후 비트코인과 미국 국채·달러 간 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이나 달러와 달리 아직 안전자산의 역할은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주장입니다.

🪖 전쟁 상황이 변수 될 듯: 전문가들은 중동 상황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갈릴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분쟁이 종결 국면으로 접어든다면 시장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로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차오릅니다. 반면, 전쟁이 향후 격화할 시 더 확실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6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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