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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3년 동안 1억 모은 꿀팁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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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3년 동안 1억 모은 꿀팁 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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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5

상경하자마자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어요

안녕하세요, 무엇을 시작하든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하는 호시절’입니다.

호시절이라는 이름은 예전부터 마음 한편에 아껴두던 이름이었어요. 무얼 하든 현재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가치관을 호시절이라는 이름에 녹여 재테크, 자기 계발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도움 될 수 있는 정보를 골라 소개하고 있어요.

지방에서 태어난 저는 4년 전에 직장을 옮기면서 서울로 올라왔어요. 사실 부모님 댁에서 살 때만 해도 여행, 쇼핑, 맛집 등 소비에 미쳐 있었는데, 상경하자마자 머리를 한 대 맞은 거 같았어요. 서울에서 자취방을 구하는 게 쉽지만은 않더라고요지방에서는 신축 아파트 전세를 구할 수 있는 돈이, 서울에서는 5평 원룸 전세값에 불과했죠.

이렇게 몸소 부딪치니 인생은 실전이라는 생각이 제대로 들었어요. 부모님 댁에서 살 때처럼 살다가는 평생 나 하나 먹여 살리기도 힘들겠다 싶어서 생존형 돈 공부를 조금씩 하기 시작했고요. 저는 재테크나 복지 정책도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누릴 수 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모르던 재테크가 수도 없이 많고, 놓친 복지 정책을 뒤돌아볼 때면 그렇게 아쉬울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엔 단순히 제 상황에 필요한 지원 정보를 찾다가, 주변에 이런 제도를 몰라서 놓치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걸 다시금 느꼈어요. 그렇게 문화체육관광부청년몽땅정보통 같은 공공 사이트에서 경제·정책 관련 콘텐츠가 나오면, 알기 쉽게 정리해서 모두에게 공유하고 있어요.

사실 호시절의 시작은 이뿐만이 아니에요. 저 자신이 혼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기도 했거든요. 회사에서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긴 하지만 이게 제가 잘해서인지, 회사의 힘을 빌려서 잘 된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혼자서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인가?’ ‘나만의 무기를 갖고 있나?’라는 가설을 검증하고 싶었어요. 이런 인정 욕구와 긍정적인 욕심이 호시절을 만들고, 키워내고 있는 것 같아요 🌱

 

이렇게만 하면 데일리바이트를 100% 활용할 수 있어요

데일리바이트는 제가 매일 아침 챙겨 보던 뉴스레터예요. 바프데이에 나오던 크리에이터분들의 인터뷰를 볼 때면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바프데이에 제 이야기가 담긴다니, 얼떨떨하면서도 기쁘네요.

제가 데일리바이트를 활용하는 꿀팁은, 단연 실시간 뉴스 카톡방’(입장 코드: bytenews)이에요. 매일 아침에 받아보는 뉴스레터도 좋지만, 긴 글을 읽기 어렵거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데일리바이트에서 운영하는 뉴스 요약 오픈채팅방만 봐도 좋을 거예요. 날마다 쏟아지는 뉴스 중 경제, 비즈니스 분야만 알기 쉽게 요약해 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빠르게 알 수 있더라고요.

 

제가 3년간 1억 원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요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재테크도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아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재테크는 장기전인데, 나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하면 남들이 좋다는 거 따라 하게 되고, 결국 쉽게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이런 질문을 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내가 돈을 모으는 목표는 뭘까?
  • 그 목표를 이루려면 돈이 얼마나 있어야 할까?
  • 나는 안정 지향적인가? 또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수익이 큰 게 중요한가?
  • 내 성향에 맞는 돈 관리, 투자하려면 어떤 게 있을까?
  • 주식, 부동산, 코인 중에서 어떤 거에 비중을 두고 투자하면 될까?

, 제 얘기를 해 보자면 저는 3년 동안 1억 원을 모았어요. ‘1억부터 모아라, 그럼 돈이 순식간에 불어난다라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 저에겐 그 말이 이상하리만큼 크게 꽂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일단 1억 원부터 모아보자는 목표를 세웠어요. 목표를 세우곤, 크게 세 가지 방법을 병행하면서 목표에 다가갔는데요.

가장 먼저 제 몸값을 높였어요. 어떤 조직에 있더라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 시간과 인풋을 쏟아부었고, 여러 번의 이직을 통해 제 몸값을 높여 나갔죠. 두 번째는 부업이에요. 블로그를 운영하며 체험단으로 생활비를 아끼고, 원고료로 부수입도 만들었어요. 마지막은 투자인데요. 일반 예·적금 대신에 미국 주식과 ETF로 돈을 모았어요. 이렇게 버는 돈을 늘리고 쓰는 돈을 줄이며, 소액으로도 불리는 방식을 병행하면서 1억 원을 모았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제2의 월급을 받고 있어요

저는 투자 통장에서 ISA, 연금저축, 미국 주식 직접 투자 세 가지를 2:1:1 비율로 투자하고 있어요. ISA와 연금저축에서는 S&P500 같은 지수 추종 ETF, 배당주 ETF로 투자 중이고 미국 주식에서는 기술주 위주의 개별 기업에 조금씩 투자하고 있는데요.

우선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예금,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 안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만능 계좌예요.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세금 혜택으로, 계좌 내에서 얻은 수익 중 200~400만 원까지는 비과세되고, 초과분에 대해서도 9.9%만 내면 되죠. 일반 이자소득의 과세가 15.4%인 점을 고려하면 같은 ETF를 사더라도 ISA 안에서 거래하는 게 좋겠죠?

그다음은 제가 ISA 계좌에서 투자하고 있는 ETF예요. ETF라고 하면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쉽게 투자하고, 매월 배당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ETF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미국의 고배당주 100개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ETF, 매달 배당금이 지급돼요.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 맥도날드 등 글로벌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되기 때문에 위험은 낮고, 꾸준한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답니다.

 

📍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국내 오피스, 물류센터, 인프라 자산 등 부동산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ETF, 배당률이 무려 연 8~9% 수준에 달해요. 특히 금리 안정기에 강점을 보이고, 여러 리츠를 섞어 투자하는 구조라 개별 부동산 경기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죠. 국내 자산으로 매달 일정한 배당을 받을 수 있으니,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해요.

 

📍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미국의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도 병행하는 ETF예요. 기존 배당뿐 아니라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서도 매월 꾸준한 현금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주가가 떨어질 때도 방어가 되기 때문에 안정적이지만, 주가가 크게 오르면 상승폭 일부는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큰 상승 대신 안정적이고 꾸준한 배당을 원하는 분에게 적합할 거예요.

🔍 커버드콜: 주식이나 채권 등의 기초자산을 사고, 동시에 그 기초자산에 대한 콜옵션을 파는 전략입니다. 콜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데요. 상대방이 나중에 정해진 가격으로 해당 주식을 사겠다고 하면, 그 조건에 팔아주겠다고 약속하는 거죠. 콜옵션을 팔면 옵션 프리미엄이라 불리는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콜옵션을 매달 매도하면, 옵션 프리미엄도 매달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이를 통해 기초자산에서 손실이 나도 방어하고, 투자자들에게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거죠.

 이렇게 ISA 계좌에서 ETF 투자를 하면 세금을 줄이면서 제2의 월급 같은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어요. 절세와 월 배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거죠. 매달 작은 수익이라도 꾸준히 만들고 싶은 초보 투자자가 시도해 볼 만한 현실적인 투자라고 생각해요!

👀 호시절이 알려주는 제2의 월급 받는 법

 

여유 있는 삶을 살고 싶어요

마음이 내킬 때 일본으로 날아가서 돈카츠에 맥주 한 잔 때리는 삶을 살고 싶다”.

2023년도 11월에 제가 적은 일기인데요. 이 문장에 내포된 진짜 의미는 내가 어떤 걸 선택할 때 지금보다는 좀 자유롭고 싶다는 거였어요.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할까 말까 망설인 적이 많았거든요. 망설임의 주된 이유는 돈과 시간이었고요. 빠르지 않아도 괜찮으니, 제가 들인 노력만큼, 돈과 시간으로부터 여유로워지는 삶을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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