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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두로 축출, 중남미 패권 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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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트럼프 마두로 축출, 중남미 패권 다지나

NANA
이슈 한입2026-01-05

🔎 핵심만 콕콕

  •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미국으로 압송했는데요.
  • 국제 사회는 미국의 이번 조치를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베네수엘라 군사 침공

🇻🇪 공격 넘어 체포까지: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했습니다.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철권 통치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시작 4시간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작전은 성공적이었고,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아내를 생포했다”라며 이를 공식 인정했죠. 트럼프 집권 1기 때인 2020년 3월 마약 밀매·돈세탁 혐의로 이미 기소된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주 맨해튼 연방법원 법정에 설 전망입니다.

🪖 군사 압박의 현실화: 미국은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간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며 지상 작전 가능성까지 거론했는데요. 그가 마약 카르텔과 연결돼 마약 밀매와 테러를 주도한다고 봤죠. 실제로 최근 미군이 마약 운반 의심 선박과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치닫는 흐름 속에서, 결국 압박을 실행으로 옮긴 겁니다.

🚨 베네수엘라, 국가비상사태 선포: 베네수엘라 정부는 3일 즉각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군과 민병대에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미국이 자국의 석유와 자원을 노린다며 강하게 규탄했는데요. 문제는 최고 권력자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정치 공백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미국은 새 정부로의 안정적 정권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이란 입장인데요. 다만,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도록 한 만큼, 정국 혼란이 예상됩니다.

🤔 혼돈과 환호 엇갈려: 시민들의 반응은 복합적입니다. 갑작스러운 격변에 베네수엘라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며 물건 사재기에 나섰는데요. 반면, 해외에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오랜 독재자의 퇴장에 환호하는 모습입니다. 칠레, 멕시코, 아르헨티나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베네수엘라 국민 다수가 모여 국기를 흔들고 춤을 추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죠.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는?

‍💊 표면적 이유는 마약: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마러라고 자택 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 공습은 불법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한 작전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사 행동을 통해 중남미발 마약 유입을 단절하겠단 의지를 내세운 건데요. 다만, 미국 내 마약 사망 원인 1위는 베네수엘라 코카인이 아닌 중국·멕시코산 펜타닐로 지목되는 만큼, 마약은 표면적 명분에 가깝다는 시각도 나옵니다.

😤 돈로주의 실현하나: 이번 공격은 중남미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돈로주의'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외부 세력이 서반구(아메리카 대륙)에서 우리를 몰아내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선 것을 시사했는데요. 대표적인 반미·친중 국가인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무너뜨린 것도 미·중 패권 전쟁의 연장선으로 보이죠. 

돈로주의(Donroe Doctrin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정책 기조를 나타내는 신조어입니다. 미국 5대 대통령인 제임스 먼로의 대외 정책 '먼로주의'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인 'Don’을 결합한 건데요. 먼로주의는 1800년대 유럽 갈등에 대한 개입을 자제하고,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국익에 집중하는 고립주의적 선언이죠. 이를 표방한 트럼프 대통령의 돈로주의는 군사력을 이용해 미국 중심의 패권을 강화하려는 팽창주의 행보를 지향합니다.

⛽️ 석유 이권 장악: 베네수엘라가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이라는 점도 이번 공격을 단행한 배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에 미국 회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두고 “역사상 가장 큰 미국 재산 절도 사건 중 하나”라고 표현하며, 미국이 건설한 석유 산업의 권리를 다시 되찾겠다고 선언했죠.

🧍 국내 정치 포석도: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성범죄자 엡스타인 파일 공개 논란과 경제 정책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저조한 지지율로 부담이 커진 상황인데요. 이에 대외 이슈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미국 우선의 고립주의 노선을 강하게 드러낸 겁니다.

 

국제 사회의 비판 쏟아져

❌ 국제법 위반 비판: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행동에 국제사회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유럽을 비롯한 러시아, 중국, 중남미 국가는 이번 조치가 국제법 위반이라며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비판했는데요.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5일 긴급회의를 열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논의할 예정이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번 미국의 행동이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중국, 먼로주의 부활 우려: 특히 중국은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주권 국가의 대통령을 공격한 것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했는데요. 미국의 이번 조치를 두고 먼로 독트린 부활을 선언한 것이라는 비판도 나오죠. 무역·관세 중심이던 미중 경쟁이 안보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특히, 중국의 대만 침공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죠.

👎 미국 내부도 들끓어: 미국 내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뉴욕 등 주요 도시에서 반전 시위가 열렸고, 민주당을 중심으로 의회 동의 없는 불법적 전쟁 개시라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최근 임기를 시작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주권 국가를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방의회에선 절차 논란이 불붙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침공 관련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공유하지 않았다는 지적이죠. 상·하원 의장과 부의장, 양원 정보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로 이뤄진 일명 8인 위원회조차 공습 직후에야 행정부의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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