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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신작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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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게임주, 신작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 

JAY
이슈 한입2026-03-16

🔎 핵심만 콕콕

  •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9% 넘게 급등하면서 게임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습니다.
  • 구글의 앱 마켓 수수료 인하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산업 특성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는데요.
  • 오는 26일 '슈퍼 주총데이'를 앞두고 경영진 재선임과 사명 변경 등 주요 안건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끕니다.

펄어비스·엔씨소프트 나란히 강세

📈 게임주 일제히 상승: 국내 증시에서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이 13일 전일 대비 5.86% 급등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게임사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성과 지표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가 업종 지수를 강력하게 견인하며 시장 전반에 온기를 더했습니다.

🎮 펄어비스, 9%대 급등: 업종 내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린 종목은 펄어비스였습니다. 펄어비스는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전일 대비 9.48% 급등한 6만 5,800원에 장을 마쳤는데요.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주가가 31.86%나 올랐죠. 

🏢 엔씨소프트도 7%대 상승: 엔씨소프트 역시 유가증권시장에서 7.78% 상승하며 22만 8,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거래일간 주가가 13.12% 올랐는데요. 전날 경영전략간담회를 열고 신규 IP 출시, 게임 유형별 매출 다각화 등 중장기 체질 개선을 공언한 것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존 리니지 IP의 견고함과 더불어 변화 의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IP(지식재산권): 캐릭터·세계관·스토리·브랜드 등 게임을 구성하는 핵심 콘텐츠와 권리를 의미합니다. 자체 IP를 활용해 게임을 확장하거나, 다른 IP를 가져와 게임으로 만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죠.

📊 대형주 동반 랠리: 게임 업계의 대장주인 크래프톤 역시 24만 4,500원까지 치솟으며 8.19% 상승했습니다. 스테디셀러인 '배틀그라운드'의 탄탄한 매출 구조 속에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에 대한 신뢰도가 주가에 반영됐는데요. 넷마블도 5만 4,800원으로 상승 마감하며 대형 게임사의 랠리에 동참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 역시 각각 1만 3,730원, 3만 3,600원으로 올라서며 업종 전반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여줬죠.

 

구글 수수료 인하에 주주환원까지

✂️ 구글, 수수료 인하 발표: 최근 구글의 수수료 인하 정책 발표도 게임주 주가를 떠받치는 한 축입니다. 구글은 자사 앱 마켓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의 인앱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인하할 계획인데요. 기존 앱에는 20%, 신규 앱에는 15%를 적용합니다. 그동안 높은 수수료가 게임사 수익성을 갉아먹는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이번 정책 변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차오릅니다.

💰 1조 원 돌려준다? 주주환원 총력전: 게임사들이 역대급 주주환원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가장 화끈한 건 크래프톤인데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 배당을 시작하면서 3년 동안 무려 1조 원을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넷마블도 자사주 400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고, 컴투스·네오위즈·웹젠도 배당금을 높이며 줄줄이 가세했습니다.

🔍 관건은 신작 흥행: 다만 이번 주주 환원 정책이 진정한 반등의 신호탄이 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주가 방어 효과는 있겠지만 결국 신작 흥행이 터져야 주가가 확실히 오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게임사가 약속한 3년간의 환원 계획을 실제로 이행할 수 있을지도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실적이 꺾이면 환원 계획도 흔들릴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죠.

 

게임업계 주총 시즌, 경영진 재선임이 핵심

🏢 슈퍼 주총데이는 26일: 이달 20일부터 게임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특히 26일에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시프트업, 카카오게임즈, 넵튠, 조이시티, 밸로프 등 7~8개 사가 한꺼번에 주총을 개최하는데요. 게임업계 '슈퍼 주총데이'가 될 전망입니다. 24일에는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가, 27일에는 펄어비스, 네오위즈, 웹젠, 넥슨게임즈가 주총을 엽니다.

⚖️ 검증된 리더십으로 위기 돌파: 올해 게임업계 주총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 경영진의 연임을 통한 리더십 안정화입니다. 크래프톤은 장병규 의장과 김창한 대표 재선임 안건을 다루고, 넷마블은 방준혁 이사회 의장 재선임을 상정했는데요. 넥슨도 이정헌 대표이사 재선임과 함께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패트릭 쇠더룬드 대표를 일본 법인 초대 회장으로 선임합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보다는 검증된 수장 중심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죠.

🔍 엔씨, 사명 변경하고 새 출발: 엔씨소프트는 이번 주총에서 사명을 '엔씨'(NC)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합니다. 최근 경영 설명회에서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 원 달성 목표를 공언한 만큼, 새로운 비전을 본격적으로 제시할 예정인데요. 1주당 1,150원의 현금 배당 안건도 함께 다뤄집니다. 크래프톤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발표하며 사업 다각화 의지를 드러내면서 주총에서 외연 확장 로드맵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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