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에선 어떤 이야기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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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에선 어떤 이야기 나왔나?

지난 19일부터 21일, 아주 중요한 외교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을 말하는 건데요무게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가 회원국으로 참석했고, EU와 한국, 인도, 브라질, 호주 등이 비회원국으로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모여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사실상 세계를 움직이는 핵심 국가의 명단이나 다름없죠. 그런 G7 정상회담은 세계를 들썩이는 외교 행사였던 셈입니다.

오늘 <국제 한입>의 주제는 바로 이 G7 정상회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국 정상의 자격으로 참석하면서 더 주목받은 G7 회담, 그중에서도 가장 굵직한 이슈를 골라 소개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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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맥락이 중요합니다. 이야기가 어떤 자리에서 발화됐는지 알아야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죠. G7 정상회담도 마찬가지입니다. 회담의 내용과 결과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파악하려면, G7이 도대체 어떤 자리인지를 알아야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