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이란 종전 협상, 주말 2차 회담 임박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주말 중 종전을 위한 2차 대면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20년 이상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성명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이스라엘과 레바논도 10일간 휴전에 합의하며 중동 정세 전반에 해빙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데요. 다만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을 둘러싼 미-이란 간 이견은 아직 남아 있으며,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이스라엘군 주둔 반발 등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어 최종 합의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앤트로픽, 미토스 보안 논란에 '오퍼스4.7' 출시
앤트로픽이 전문가급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으로 각국 정부의 긴급 대응을 촉발한 '클로드 미토스'의 파장 속에서, 사이버 위협 능력을 의도적으로 낮춘 '오퍼스4.7'을 16일(현지 시각) 내놨습니다. 신규 모델은 훈련 과정에서 보안 기능만 축소하는 실험을 거쳤고, 해킹 등 위험 요청을 자동 차단하는 안전장치도 탑재됐는데요. 앤트로픽은 이번 출시를 '시험'이라고 표현하며 미토스급 모델을 안전하게 일반 공개하기 위한 중간 단계임을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 '이징' 공개, 양자컴 관련주 폭등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 오픈소스 양자 AI 모델 '이징'(Ising)을 공개하며 양자컴퓨팅 상용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공개 직후 뉴욕 증시에서 디웨이브퀀텀(22.63%) 아이온큐(20.95%) 등이 급등했고, 국내 증시에서도 엑스게이트 라온시큐어 등 관련주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다만, 다음날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양자 AI를 고려해 기존보다 당겨진 2029년을 양자컴퓨팅 상용화의 핵심 분기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초로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 도달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처음으로 최고 단계인 33단계로 뛰어올라 뉴욕 왕복 기준 112만 8,000원에 달하게 됐습니다. 중동 경유 노선까지 막히며 유럽행 예약이 50% 급감했고, 대안으로 꼽히던 동남아 항공권마저 공급 축소로 가격이 1년 전 대비 4~5배 폭등했는데요. 4~5월 해외 패키지 취소가 7만 2,000명에 달하자 업계에서는 중소여행사 줄도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 시행 예정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이르면 7월부터 모회사와 자회사의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예외 허용 시 심사 문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뿐 아니라 인적분할 후 재상장, 설립/인수 자회사 상장까지 심사 범위에 포함되며 영업/경영 독립성과 투자자 보호가 종합적으로 심사되는데요. 자회사 상장 전 모회사가 기존 주주 동의를 받는 절차도 명문화돼 자회사 중복상장으로 인한 일반 주주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