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한국 포함 16개국 대상 무역법 301조 조사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에 대한 불공정 무역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 520억 달러를 과잉 생산의 증거로 지목하며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20여 개 산업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는데요. 무역법 301조에 따르면 미국은 불공정 무역 국가를 선별에 해당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미국은 무역법 301조를 새로운 관세의 근거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정부는 기존 한-미 관세 합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과 적극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라 밝혔습니다.
꺼지지 않은 전쟁의 불씨... 국제유가는 다시 100달러 돌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유가 안정을 위해 4억 배럴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발표했지만 국제유가는 가라앉지 않은 것인데요. 한편, 한국은행은 중동사태로 인한 대외 환경 급변과 그로 인한 유가, 물가, 환율 등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이유로 당분간 신중한 중립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약 2주 만에 48개 기업이 약 7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습니다. 5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SK(주)부터 DB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등 보험사와 증권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며, 발표 직후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다만 경영권 방어 장치가 사라진다는 우려와 함께 일부 기업들은 자사주를 외부에 처분하거나, 자사주를 서로 맞바꾸는 등 소각을 우회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고유가 부담 줄이기 위한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정부가 중동 상황으로 인한 유가 변동 완화를 위해 3월 13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습니다. 1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으로 설정됐는데요. 이 가격은 정유사의 공급가격 기준이며 주유소에서의 판매 가격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1차 최고각겨은 3월 26일까지 2주간 적용된 후 국제 유가 상황을 반영해 조정될 예정입니다.
AI 도입 늘어나며 미국에서는 대규모 일자리 감소 이어져
모건스탠리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2,500명을 해고하고, 핀테크 기업 블록은 전체 직원의 40%인 4,000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잭 도시 블록 CEO는 "대다수 기업이 1년 안에 AI 전환에 따른 유사한 구조적 변화를 단행할 것"이라며 AI 도입으로 인한 감원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오라클 역시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자금 압박으로 수천 명 감원을 검토하는 등 미국 산업계 전반에 AI발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