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란 군사 충돌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합동 공습해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했습니다. 이란은 즉각 보복에 나서 중동 내 미군 기지 14곳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는데요.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유조선들이 폭발하면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가 현실화했습니다. 전 세계 원유 수송의 20%가 통과하는 해협이 막히면서 국제유가가 10% 넘게 급등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필리핀과 정상회담, 성과는?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와 필리핀 국빈 방문에서 AI/원전/방산 분야 협력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싱가포르와는 500억 원 규모 AI 공동연구사업과 SMR 협력을 추진하고, 필리핀과는 48조 원 규모 방산 수출과 바탄 원전 재가동 협력에 합의했는데요. 미-중 경쟁 속 우리나라는 아세안 의장국들과의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고자 합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코스피 변동성 극대화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코스피가 사흘간 12% 폭락과 9% 급등을 오가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변동성지수(VKOSPI)는 80.37까지 치솟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전쟁으로 수혜가 전망되는 방산주와 해운주, 정유주 등도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의 매도세에 달러 강세가 더해지며 원/달러 환율은 잠시 1,500원을 넘기도 했고, 국제유가는 WTI와 브렌트유가 모두 80달러를 넘어서며 급등 중입니다.
100조 원 시장 안정 프로그램 신속 집행 지시
중동 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10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이 빠르게 집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안정 프로그램은 채권 및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이 낮아져 자금 경색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자금 지원을 의미하는데요.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주식 및 환율 변동성 확대에도 적극 대응하고, 시세교란 등 범죄행위와 유류 매점매석 및 폭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대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급등 전망
이달 발표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약 10%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강남권 일부 단지는 30% 이상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주택을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요. 정부는 하반기 공시가격 운용 게획을 담은 공시가격 현실화율 5년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며, 초고가 주택 보유세 강화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