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5연속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작년 5월 이후 5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현재 원/달러 환율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미국과의 금리차가 더 벌어지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박을 받게 됩니다. 고환율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됐으며, 장기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파월 연준 의장, 검찰 소환장 받았다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준 본부 청사 공사와 관련한 의회 증언에서 위증을 했다는 혐의로 미국 법무부로부터 소환장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의 연장선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그러나 공화당 내부에서도 연준의 독립성을 해치는 수사라며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전직 연준 의장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더하자 백악관을 한발 물러서 "이번 수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는데요. 그럼에도 앞으로 연준이 미국 정부와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는 의문 부호가 따라옵니다.
국가대표 AI, 1차전 평가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1차 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LG, SKT, 업스테이지가 1차 평가를 통과했으며 네이버, NC, 카카오가 1차 평가전에서 탈락했는데요. 네이버와 NC, 카카오는 모두 패자부활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과기부는 추가 공모를 통해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발하겠다고 밝혔으며, KT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화, 인적분할로 신설 지주회사 설립한다
한화그룹의 지주회사로 여겨지는 (주)한화가 테크 및 라이프 등 유통 사업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에 나섭니다. 신설 지주회사에는 한화비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 등의 회사와 신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가 속하게 되며, 기존 법인에는 방산, 조선, 해양, 에너지, 금융 등을 담당하는 회사들이 남게 됩니다. 한화그룹은 유통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 결정을 더욱 효율적이고 독립적으로 만들고자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인적분할과 함께 자사주 소각 및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사상 처음으로 4,800선 돌파
코스피가 11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4,800선을 돌파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TSMC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던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기아, 두산에너빌리티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한편, 코스피의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 총합은 4천조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 G20 국가의 증시 중 코스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