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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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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엎친 데 덮친 격인 한국 철강 업계

한국 철강 업계가 겹악재를 맞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부과하는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했는데요. 전체 철강 수출 중 13%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철강업계의 수출량 감소가 예상됩니다. 또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미국이 긍정적인 입장으로 선회한 것도 국내 철강 업계에는 악재입니다. 일본제철이 미국 현지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면 국내 철강 업계에 타격이 있을 전망입니다.

 

메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원전 20년 계약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이 미국의 원자력 발전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20년간 원전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메타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메타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스텔레이션과 원전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었고, 구글은 카이로스파워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빅테크 기업의 원전 에너지 확보가 활발합니다.

 

새 정부 1호 행정명령은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비상경제점검 TF의 가장 핵심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비상경제점검 TF 회의에서도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재정 여력과 경기진작 효과에 대해서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OECD,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또 다시 하향

OECD가 2025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5%를 거쳐 1.0%로 또 다시 하향했습니다. 작년 비상계엄으로 인한 내수 악화에 관세 및 국제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더해져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이 진행됐다는 분석인데요. OECD는 단기적으로 추경 등을 통한 재정 지원이 적절할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닛산, 위기 극복 위해 본사 건물도 매각한다

닛산이 2024년에만 6조 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위기에 빠졌습니다. 닛산은 2010년대 초반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를 출시했지만 이후 후속 모델이 부재하며 1세대 혁신 이후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이후 10년 동안 CEO가 4번이나 교체되는 등 리더십 부재와 전략의 일관성 부재가 겹치며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에 닛산은 당장의 현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만 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각종 생산 거점을 통폐합하며, 상징적 자산인 요코하마 본사 건물 매각을 추진하며 자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