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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여파에 고객 이탈 및 집단 소송 움직임

유심 해킹 사건 이후 많은 고객이 SKT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해킹 사태 이후 SKT에서 이틀 만에 7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이탈하며,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크게 늘었는데요. 소비자들은 SKT의 소극적인 대응 방식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한편, 일부 로펌과 시민단체는 SKT에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 한화오션 지분 대규모 매각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 가능성에 4월에만 30% 가까이 올랐던 한화오션의 주가가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산업은행의 대규모 지분 매각이 꼽히는데요. 산업은행은 한화오션의 지분 19.5%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일부 지분을 실제로 매각했습니다. 산업은행은 한화오션의 주가가 크게 오르자 자기자본비율(BIS)을 관리하고자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저가 쇼핑, 미국 관세에 가격 대폭 인상

중국의 저가 쇼핑 플랫폼 쉬인과 테무가 가격을 대폭 인상했습니다. 미국이 한 번에 800달러 이하의 물건을 구매할 때 세금을 면제해주는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를 앞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고자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입니다. 큰 폭의 가격 상승에 더해 미국으로 출발하는 중국발 컨테이너 예약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되며 팬데믹 시절의 공급망 대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웅진, 상조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

웅진이 상조업계 1위 기업 프리드라이프를 8,83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웅진은 프리드라이프를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키워 이미 보유 중인 교육, IT, 헬스케어 등의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는 전략인데요. 프리드라이프 인수 소식이 전해지고 웅진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교보생명, 저축은행 1위 SBI저축은행 인수

교보생명이 국내 1위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의 지분 과반을 약 9,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과 보험-저축은행 고객을 서로 연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교보생명은 증권, 자산운용 등의 자회사에 저축은행까지 계열사로 두며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