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주식 정보 플랫폼
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메인 이미지

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75년 만에 상속세 대폭 바뀐다

정부가 상속세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은 전체 상속분에 대해 세금이 부과됐으나, 배우자와 자녀가 각자 물려받은 재산에 세금이 부과되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되는 것이 골자인데요. 또한 자녀공제액을 5천만 원에서 5억 원으로 늘리고, 배우자공제 액수를 늘리는 등 상속세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올해 중으로 상속세 개편안의 입법이 진행되면 2028년부터 개편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승세의 중국 증시, 테리픽10이 뜬다

중국의 나스닥이라 불리는 홍콩 항셍테크지수가 올해 40% 가까이 급등하면서 중국의 주요 기술주를 지칭하는 테리픽10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테리픽10에는 알리바바, 샤오미, BYD, 텐센트, SMIC 등의 기업이 포함됩니다. 딥시크 쇼크 이후 중국 기술기업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중국 정부가 민영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AI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테리픽10에 대한 전망은 밝습니다. 

 

건설업계, 4월 위기설?

부동산 경기 악화가 지속되며 건설업계가 위기를 맞았습니다. 올해에만 중견 규모 건설사 7곳이 회기업회생을 신청했고, 대형 건설사들도 현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미분양 주택이 늘면서 공사 미수금이 늘어나며 대금을 바로바로 받지 못하면서 현금이 부족하고, 이에 부채 비율이 과도해지면서 악순환이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건설업계의 대출이 어려워지고, 부동산 경기가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아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습니다.

 

미국-우크라, 30일 휴전 추진 동의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년여 간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의 30일 임시 휴전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30일간의 임시 휴전을 수락할 준비가 됐으며, 이는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라며 러시아의 수락과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휴전 자체는 동의하지만 휴전안의 조항들이 우크라이나에 유리하다며 수정을 요구했는데요. 전황이 유리한 러시아가 휴전을 미루며 시간을 끌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텔, 새 CEO 선임 후 주가 강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이 립부 탄 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CEO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팻 겔싱어 전 CEO가 지난해 12월 사임한 이후 3개월 만으로, 인텔은 그동안 임시 CEO 체제를 유지해 왔는데요. 주요 반도체 설계 기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온 케이던스 출신의 새 CEO 임명 소식에 대해 시장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인텔의 주가는 10% 넘게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