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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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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주간 뉴스

트럼프 대통령 취임, 무엇이 변할까?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100개가 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큰 변화를 예고했는데요. 불법 이민을 강력하게 단속하는 행정명령부터, 기존 무역 협정 재검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정부효율부(DOGE) 구성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취임 전 가장 관심을 모았던 관세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발언하며 시장의 불안감은 다소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노인 연령 70세로 상향 추진

보건복지부가 2025년 주요 업무 중 하나로 평균 수명 연장, 고령화 및 사회 인식 변화를 반영한 노인 연령 상향을 제시했습니다. 노인 연령 상향의 이유로는 재정 부담이 꼽히는데요. 노인복지에 책정된 예산은 27.5조 원으로 보건복지부 전체 예산의 1/4에 해당합니다. 만약 노인 연령을 상향하면 연금 지급 시기, 노인 복지 인구 감소 등으로 상당한 예산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죠. 다만 정년 연장 합의 등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BYD, 샤오미... 한국 시장 넘보는 중국 기업들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한국에서 준중형 전기 SUV '아토3'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아토3는 보조금을 받으면 2천만 원 대에 구매가 가능해 높은 가격경쟁력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한편, 샤오미 역시 '샤오미 14T', '레드미노트 14 프로' 등 한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연이어 출시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 내수 시장의 성장이 둔화하자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인수 나서나

티웨이항공의 2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의 자회사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 개선을 요구했고, 신규 이사 선임을 통한 이사회 장악을 추진하는데요. 대명소노그룹은 대량의 지분을 확보한 에어프레미아에 티웨이항공을 합쳐 아시아나항공을 대체할 대형 항공사를 만드는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의 이름인데요. 총 5천억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발표된 직후 관련 빅테크 주가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AI 반도체 수요가 늘며 엔비디아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