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합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폰, 전기차 등 정말 많은 기술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죠. 하지만 모든 기술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까운 미래에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역시 이미 1830년대에 개발된 기술이었지만, 당시 사업화에 실패하면서 수백년간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수년 전 돌풍을 일으켰던 3D TV 역시 주요 기술트렌드로 자리잡지 못하면서 시장에서 밀려나고 말았죠.
왜 어떤 기술은 시장의 주목을 받아 '떡상'에 성공하고, 왜 어떤 기술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마는 것일까요? 오늘 DEEP BYTE에서는 기술 혁신은 어떤 경로로 일어나는지, 그리고 기술 사업화가 성공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관문은 무엇인지 알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