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줄 요약
- HBM 실적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최근 삼성전자를 뛰어넘고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 AI 서버용 HBM의 품질 경쟁에서 앞서 나간 데다 미세화·적층 기술 개선 노력을 이어가는데요.
- 다만 장비 공급망 갈등, 기술 유출, AI 투자 둔화 등은 향후 성장세를 제약할 리스크로 지목됩니다.
SK하이닉스는 HBM 중심의 AI 메모리 시장 강자로 떠오르며, 지난 6월 24일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조 원을 넘었습니다. 미국의 엔비디아, 한국의 하이닉스로 이어지는 AI 투자 사이클의 수혜주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죠. 하지만, 기대만이 가득한 건 아닌데요. 한미반도체와의 갈등, 핵심 기술 유출, 보안 시스템 부실, 글로벌 정책 리스크는 하이닉스의 고속 질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잠재 변수로 꼽힙니다. 오늘 <기업 한입>에서는 하이닉스의 실적 반등과 기술력, 그리고 그 이면에 놓인 구조적 리스크를 짚어보겠습니다.
HBM으로 쌓은 왕좌, SK하이닉스
🧠 메모리로 시작된 반도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