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번의 DEEP BYTE에서 우리는 전기차와 수소경제를 중심으로 기술혁신과 기술전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기술혁신이란 니치의 영역에 머무르던 기술이 사회·기술적 레짐으로 편입되어 비즈니스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기술전이란 새로운 기술이 과거의 기술을 대체해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기술혁신과 기술전이 모두 기술 그 자체뿐만 아니라 기술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풍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최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자율주행 역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도로교통인프라와 자율주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 역시 살펴보았습니다.
2027년, 자율주행의 시대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