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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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11:58

10월 외환보유액, 운용수익 늘며 두 달 만에 26억 달러 증가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431억 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6억 달러 늘어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 외화 예수금이 늘면서 예치금은 63억 2,000만 달러 증가했지만, 유가증권은 35억 9,000만 달러 줄었는데요. 9월 말 기준 국제 순위는 8월 11위에서 9위로 두 계단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종전 협상 기대감에 이틀 연속 하락

3일(현지 시각) 브렌트유 선물이 1.12% 내린 배럴당 103.60달러, WTI는 0.38% 내린 96.09달러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카타르가 미국과 이란 간 간접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아부다비 3자 협상을 앞두면서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건데요. 다만 미국의 이란 게슘 섬 공격 사실이 알려지며 군사적 긴장 고조 우려도 이어져 시장은 외교적 움직임을 주시 중입니다.

 

AMD, AI 칩 수요 급증에 3분기 매출 사상 최대

AMD는 AI 데이터센터 칩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133억 8,000만 달러(약 18조 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97% 급증한 85억 5,000만 달러로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고, 클라이언트-게이밍 부문 매출은 약 8% 감소했는데요. AMD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월가 예상치(162억 달러)를 웃도는 170억 달러를 제시했으며,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7% 급등했습니다.

 

쿠팡Inc, 3분기 영업손실 6,423억 원으로 적자 이어가

쿠팡Inc가 3분기 역대 두 번째로 큰 분기 손실 규모에 해당하는 영업손실 6,423억 원을 기록해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7월 인천 물류센터 화재 관련 비용이 약 3,540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를 제외한 영업손실은 2,882억 원 수준인데요. 매출은 14조 2,209억 원으로 11% 늘었지만 3개 분기 누적 영업적자가 1조 8,318억 원에 달해 2023~2025년 이익 규모에 육박했습니다.

 

미국, 분권화된 규제 탓에 AI 전력 공급할 송전망 건설 지연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고압 송전선 건설은 2013년 약 6,400km에서 2024년 1,450km 미만으로 급감해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주요 송전선 구축에는 평균 10년이 걸리고 권한이 주-연방 기관과 전력망 운영자 등으로 나뉜 데다 소송까지 겹쳐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2030년까지 전력 수요가 166GW 늘 전망인 가운데, 중국은 지난 15년간 미국이 역대 건설한 것보다 많은 송전선을 깔아 경쟁력 격차 우려가 제기됩니다.

 

개인 투자자들, 금값 30% 급락 속 금 ETF 순매수 재개

국제 금값이 연초 최고가 대비 30% 넘게 떨어진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10월 하순부터 금현물 ETF를 다시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이 1월 최고가 5,626.80달러에서 10월 말 3,898.90달러로 떨어지자 충분히 내려갔다는 인식이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 등 중앙은행의 금 매입 또한 매수를 자극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