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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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1 17:47

국가데이터처, 중산층 중 38.9% 소득 감소로 4년 만에 최고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소득이동통계에 따르면 중산층인 3분위 개인 중 38.9%의 근로-사업소득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41.2% 이후 최고 수준으로, 3년 연속 낮아지던 감소 비율이 3.8%P 오르며 반전했는데요. 반도체 호황의 수혜가 4-5분위 고소득층에 집중돼 중간 소득계층에는 수출 호조의 온기가 미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분기 소매판매, 반도체 호황에도 5분기 만에 0.5% 감소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3분기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해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소비쿠폰 기저효과와 자동차 파업 등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반도체 중심의 성장 효과가 고용, 소득 등을 통해 가계로 충분히 확산하지 못하면서 내수 온도 차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며, 정부 역시 민생 부담과 양극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수출, 누적 9,000억 달러 돌파하며 연 1조 달러 눈앞

한국 10월 수출액이 1,1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7% 늘었고, 1~10월 누적 수출은 9,300억 달러로 처음 9,0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AI 설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이 259.4% 급증한 564억 달러를 기록했고, 20대 주력 품목 중 18개 품목이 증가했는데요. 이 기조가 이어지면 11월 중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연간 수출 1조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내 완성차업계, EU 하이브리드차 세이프가드 조사에 긴장

EU 집행위원회가 전 세계 수입 하이브리드차를 대상으로 세이프가드 조사에 착수하면서 국내 자동차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국산 하이브리드차의 EU 수출은 9만 2,512대로 전체의 15.1%를 차지해 북미에 이은 2위 시장으로 꼽히는데요. 하이브리드차의 세이프가드는 주요 수출국별 쿼터를 배정하고 이를 초과하면 통관을 중단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며, 업계 입장에선 수출 물량 상한 자체가 악재로 여겨집니다.

 

한국거래소, 저PBR 기업 151개사 명단 첫 공개

한국거래소가 지난 3년간 업종별 PBR 하위권에 머문 코스피 96개사와 코스닥 55개사 등 총 151개 기업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명단에는 현대제철, 한화생명, 롯데쇼핑, 이마트 등 시총 1조 원 이상 기업도 포함됐고 해당 기업 151개사의 평균 PBR은 약 0.25배로 상장사 평균 1.8배를 크게 밑도는데요. 거래소는 공개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1:1 맞춤형 PBR 개선 컨설팅을 지원하고 기관투자자의 주주관여 활동도 독려할 계획입니다.

 

서울 중하위권 아파트, 월세까지 급등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누적 상승률은 7.68%로 작년 연간 3.94%의 2배에 육박했으며, 노원구가 12.88%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속되는 월세화 추세 및 전세 물량 부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역전세 시기 낮은 보증금으로 계약한 세입자들이 만기를 맞았지만 전세가 크게 올라, 차액을 대출 대신 월세로 내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