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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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8 17:13

국민연금, 3분기 보유주식 평가액 182조 원 감소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287개의 주식 평가액이 6월 말 515조 원에서 10월 15일 333조 원으로 182조 원(35.3%) 감소했습니다. 국민연금의 분기 기준 주식 평가손실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287개 종목 중 176개에서 손실이 발생했는데요. 분기 기준 마이너스는 2024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이며, 2분기에 거둔 189조 원 수익을 한 분기 만에 고스란히 반납한 셈이 됐습니다.

 

IMF, 한국 잠재성장률 40년 만에 2년 연속 상승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지난해 1.94%에서 올해 2.14%, 내년 2.20%로 2년 연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년 연속 상승은 '3저 호황' 때인 1986∼1987년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 투자 확대와 AI 확산에 따른 생산성 개선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착시일 수 있고 성장 혜택이 일부 기업에 쏠려 체감경기와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화점 3사, 원화 강세에 3분기 실적 성장세 둔화 전망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3~76.7% 늘 것으로 보이지만, 매출 성장세는 상반기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부터 이어진 원화 강세로 외국인의 명품 구매력이 낮아졌고, 하반기 증시가 꺾이면서 내국인의 소비 여력도 줄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반면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과 이른 추석 효과로 롯데쇼핑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20%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솔리다임,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주관사 선정하며 미국 상장 준비 가속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신이 거론한 기업가치는 최대 1,500억 달러, 조달액은 최대 150억 달러로, 트럼프 측근 로비업체와도 계약해 대관을 강화했는데요. 다만 중복 상장으로 모회사 주주 몫이 줄 수 있다는 우려에 여야가 주주 보호를 요구하면서 SK하이닉스의 설명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트럼프의 대러 제재법 시행 유예에 "러시아만 돕는 결정" 비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러시아 신규 제재인 그레이엄법 시행을 유예하자 러시아만 돕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레이엄법은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국 등에 관세를 매기는 법으로, 미국의 높은 경유 가격과 중간선거 일정, 러시아산 경유 공급 구상이 유예 배경으로 꼽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푸틴 대통령을 대담하게 만들어 공격을 부추길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러시아 측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앤트로픽 잭 클라크, AI로 미국 GDP 4년간 50% 증가 전망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잭 클라크는 IMF-세계은행 연례총회에서 미국 GDP가 2030년까지 30조 달러에서 44조 달러로 약 50% 늘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AI 기술이 계속 발전한다는 전제를 둔 자사 내부 분석모델 결과로, 그는 AI가 과학적 발견을 늘리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봤는데요. 다만 그는 AI가 인간 통제를 앞지르는 특이점의 증거가 늘고 있다며, 생물학, 사이버 무기 오용 등을 막을 안전장치 마련 시한이 몇 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