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정부, 4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로 사실상 인상 효과
정부가 4월 24일 0시부터 적용되는 4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해 휘발유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2주간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가격(MOPS)이 휘발유 8%, 경유 14% 하락해 인하 여건이 형성됐음에도 석유 소비 확대 억제와 수급 위기 관리를 위해 동결을 결정했는데요.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경유 판매가격은 현재보다 약 800원 높은 2,800원 내외로 형성됐을 것으로 추산되며, 정부는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제도 폐지를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양도세 장특공 개편 방향 제시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제도와 관련해 실거주 기간에 대한 감면은 유지하되, 비거주 보유 기간에 대한 감면은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비거주 상태로 장기 보유한 고가주택에 양도세를 감면하는 것은 주거 보호정책이 아닌 주택투기 권장 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일부 야당이 발의한 장특공 폐지 법안을 대통령 법안인 것처럼 조작해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번 발언은 실거주 1주택자 혜택은 유지하면서 투기성 보유에 대한 감면만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의 정치 쟁점화를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국내 화장품주, 수출 호조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
24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맥스가 2.97% 오른 22만 5천 원에 거래되는 등 화장품 업종 전반이 2.07%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4월 20일까지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으며, 6월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효과로 5월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1분기 주요 화장품 기업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정학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업종의 견조한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방산주, 중동 긴장 재고조에 강세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24일 오전 9시 12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 거래일 대비 5.75% 상승한 150만 7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을 격침하겠다고 밝히고, 항공모함 3척을 중동에 배치하는 등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밖에 현대로템(+2.55%),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3.52%), 한화시스템(+1.69%) 등 대다수의 방산주도 강세를 보입니다.
노무라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234만 원으로 상향 조정
노무라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기존 193만 원에서 234만 원으로 21% 상향 조정하고, 2026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492% 증가한 280조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무라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51%, 65%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68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다만 원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면 SK하이닉스의 원화 기준 매출은 컨센서스 대비 실적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혼다코리아, 23년 만의 한국 자동차 사업 철수 결정
혼다코리아가 2026년 말 한국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철수 배경으로는 환경 변화와 환율 변동 등 사업 환경 악화가 꼽혔으며, 자동차 판매 종료 후에도 차량 유지관리-부품 공급-보증 대응 등 애프터서비스는 지속할 예정인데요. 혼다코리아는 2003년 자동차 사업 시작 이후 국내 누적 10만 8,600대를 판매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인 모터사이클 사업은 핵심 사업으로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