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정부, "호르무즈 통행료 현실화 시 국내 기름값 0.5% 인상 효과"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가 배럴당 1달러 수준으로 부과될 경우 국내 휘발유 가격이 약 0.5%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전제로 2주간 휴전에 합의했으나, 통행료 부과 여부와 국제사회 반응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정부는 대체 경로를 통해 4월분 5천만 배럴, 5월분 6천만 배럴의 원유를 확보한 데 이어 7월 물량도 빠르게 확보 중이며, 석유공사가 해외 생산분으로 200만 배럴을 추가 확보한 상황입니다.
정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기한 연장 보완책 발표
정부가 오는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배제하는 보완책을 내놓으면서 다주택자 급매물이 더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에서 하락 전환한 강남권 아파트값의 내림세가 최근 주춤하고, 외곽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지며 가격 상승 폭을 키우는 시장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되는데요. 이에 더해 이재명 대통령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비거주 1주택자가 세입자 거주 상태의 집을 팔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도 시행령 개정 검토를 지시한 상태입니다.
작년 가계 여유자금, 270조원으로 역대 최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작년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이 269조 7천억 원으로 2009년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소득 증가폭이 지출을 웃돌고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주가 상승으로 주식-ETF 등 지분증권, 투자펀드 운용액이 106조 2천억 원 늘어 2021년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냈는데요. 한편 비금융 법인기업의 순자금 조달 규모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가 둔화되며 2025년 34조 2천억 원으로 2024년(77조 5천억 원)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고,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88.6%로 전년보다 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3주 만에 상승 폭 축소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첫째 주(4월 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0% 상승하며 2주 연속 확대 이후 3주 만에 상승폭이 다시 줄었습니다. 강남3구는 7주째 약세를 이어갔지만, 강서구(0.25%), 성북구(0.23%), 구로구(0.23%) 등 비강남 지역은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를 기록했으며,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 수요 증가와 매물 부족으로 서울 0.16%, 수도권 전체 0.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 2030년까지 49조원 투자 계획 발표
기아는 9일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49조 원을 투자하며 이 중 21조 원을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에 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는 전기차 캐즘과 통상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기존 419만 대에서 413만 대로 6만대 하향 조정했는데요. 기아는 2030년 매출 170조 원,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13종 운영, 전기차 14개 모델 확대, 미국-유럽-신흥시장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뷰티 관련주, 1분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에 주가 급등
9일 에이피알(APR)이 전 거래일 대비 8.94% 오른 36만 5,500원에 마감하는 등 주요 뷰티 종목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올해 1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1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미국(48%), 영국(203%), 독일(142%) 등 서구권 수출이 크게 늘었는데요. 증권가는 전쟁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가 장기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며 화장품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