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 제도화 추진
이란이 미국과의 2주간 휴전 합의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하루 10여 척으로 제한하고 암호화폐나 위안화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휴전 선언 직후인 8일 기준 해협 통과 선박은 4척에 불과해 전쟁 이전 하루 약 135척과 비교해 급감한 상태인데요. 전 세계 원유와 LNG 공급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통제는 국제법 위반 논란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보완
정부는 다주택자가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면 양도소득세 중과 적용에서 제외하는 보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허가 후 9월 9일까지, 작년 10월 신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은 11월 9일까지 양도를 완료해야 중과가 면제되는데요.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는 관련 소득세법 및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4월 중 공포 및 시행할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돼지고기 공급가격 최대 28% 인하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육가공 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이달 중 돼지고기 주요 부위의 공급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뒷다릿살은 3개 업체가 750톤 물량에 대해 평균 4~5% 인하하고, 삼겹살과 목살은 5개 업체가 288톤 물량을 대상으로 평균 5.9~28.6% 낮출 예정인데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물 유통 질서 개선과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해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호르무즈 통행료 지급 검토 부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지급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봉쇄로 고립된 선박 26척 중 5척이 한국으로 향하며 4척은 석유, 1척은 자동차를 실은 것으로 파악됐고, 정부·민간 합산 원유 비축량은 1억 9천만 톤으로 오는 5월까지 사용 분량을 확보한 상태인데요. 한편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나프타 수급 위기 대응을 위해 러시아산 도입을 협의 중이나, 미국이 3월 12일부로 러시아산 원유 수출 통제 완화 기한을 한 달로 제한해 즉각 도입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민연금, 1분기 주식 평가액 78.5조원 급증
올해 1분기 국내 증시 호조로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291개의 주식 평가액이 2025년 말 대비 78조 5,507억 원 증가한 323조 7,58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가액 급증의 주요 원인은 SK하이닉스 등의 주가 상승으로, 반도체 종목이 전체 증가분의 62.7%를 차지했는데요.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은 작년 4분기 269개에서 276개로 늘었으며, 코스닥 종목 신규 편입이 14개로 코스피 8개보다 많아 코스닥 시장 확대 기조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입니다.
에이피알, 1분기 깜짝 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경신
에이피알은 9일 오전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1.18% 상승한 37만 3천 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3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6%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0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2025년 미국 아마존 성공 경험이 2026년 유럽에서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석도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