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이란 종전 기대감에 8%대 급등
1일, 코스피가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8.44% 급등한 5,478.70에 마감하며 역대 두 번째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양측 정상의 종전 협상 관련 완화적 발언과 함께 1일부터 한국 국채가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 대비 28.8원 내린 1,501.3원으로 안정세를 보인 점이 상방 압력을 가했는데요. SK하이닉스(10.66%), 현대차(9.54%) 등 주요 대형주가 급등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6.06% 오른 1,116.18에 마감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원유 위기경보 3단계 '경계'로 격상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위기가 가시화하자 정부가 2일 자정을 기해 원유에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주의'(4단계 중 2단계)에서 '경계'(3단계)로 격상합니다. 현 상황이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수준을 넘어 국제 석유 시장에서 석유 조달에 일부 차질이 발생하고 국내 원유 재고가 20% 이상 감소하는 등 실제 경제와 산업에 차질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위기경보 격상에 맞춰 수급 관리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공공과 민간 전반에 대한 수요 관리도 강화할 전망입니다.
한국-인도네시아, 에너지 및 핵심광물 협력 MOU 체결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국빈 방한을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 2.0 MOU'와 '핵심광물 협력 MOU' 등 2건의 산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경제협력 MOU에서는 LNG 수급 안정 강화와 디지털 등 미래 협력 분야 확대, 한국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상설협의체 신설에 합의했는데요. 세계 1위 니켈-주석 매장국인 인도네시아와의 핵심광물 협력 MOU는 2022년 체결된 기존 MOU를 장관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탐사-개발-가공-정제련 등 전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항공사 유류할증료, 중동 전쟁 여파로 최대 3배 이상 급등
4월 발권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최대 3.1배 인상돼, 대한항공 기준 미국 노선 편도 30만 3천 원이 적용됩니다. 이번 인상은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 도입 이후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갤런당 326.71센트를 기록하며 18단계가 적용됐는데요. 5월 유류할증료는 최고 단계인 33단계에 도달해 미국 노선 편도 기준 50만 원대 중반 이상으로 오를 수 있으며,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들은 수익성 악화로 일부 노선 감편을 추진 중입니다.
5대 은행 가계대출, 두 달 만에 감소 전환
5대 시중 은행의 3월 말 가계대출 잔액이 765조 7,290억 원으로, 2월 말 대비 1,364억 원 감소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10조 3,339억 원으로 전월 대비 3,872억 원 줄어든 반면, 개인신용대출은 3개월 연속 감소 후 3,475억 원 늘어 넉 달 만에 증가로 전환됐는데요.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699조 9,081억 원으로 15조 477억 원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중 자금이 단기 유동성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USTR, 한국 강제노동 제품 수입 미금지 지적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026년 3월 31일 공개한 '2026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 보고서)에서 한국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지 않는다고 명시했습니다. USTR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60개 무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에 따른 강제노동 생산품 수입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데요. 한국 정부는 지난 2월 3일 USTR과 직접 대면 협의를 통해 우리 입장을 전달했으며, 산업부는 국익에 최선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