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원/달러 환율, 중동 교착상태와 외국인 매도에 사흘째 상승
27일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508.9원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외국인이 3조 8천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 유예를 열흘간 추가 연장했지만 중동 긴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UAE,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다국적 연합군 구성 추진
아랍에미리트(UAE)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미국과 서방국가, 중동지역 국가 등 수십 개국을 대상으로 다국적 연합군 참여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 연합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호위와 해상 안전 확보 임무를 맡을 예정이며, 현재까지 바레인만이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에너지 수출에 타격을 받은 지역 국가들이 이란의 지속적인 통제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은행 주담대 금리, 2년 3개월 만에 최고
지난 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32%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고정금리 취급 비중 감소로 상승폭이 제한됐는데요.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은행권 전체 대출금리도 4.26%로 0.02%포인트 올라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산지 쌀값, 역대 최고 5만 8천 원 기록
작년 산지 쌀값이 20kg당 5만 8천 원을 기록해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쌀값 상승으로 10a(1천제곱미터)당 벼농사 순수익이 42만 7천 원으로 전년 대비 57.9% 급증했는데요. 순수익률도 31.7%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애경케미칼, 국내 최초 TPC 국산화 성공에 22% 급등
애경케미칼이 27일 아라미드 섬유 핵심 원료인 'TPC'(Terephthaloyl Chloride) 국산화 성공 소식에 전일 대비 22.58% 급등한 1만 1,400원에 마감했습니다. 회사는 전날 울산공장에서 국내 최초 TPC 양산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는데,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한 '슈퍼섬유'로 불리는 첨단 소재인데요. 장중 한때 23.44% 치솟은 1만 1,480원으로 이달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한전-한수원, 바라카 원전 분쟁 국내로 이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UAE 바라카 원전 추가 공사비 1조 4천억 원을 둘러싼 분쟁을 영국 런던국제중재법원에서 대한상사중재원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산업통상부가 2월 27일 소송 비용 절감과 원전 기술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해 국내 이관을 권고했는데요. 중재 무대는 국내로 옮겨졌지만 분쟁 해결까지는 최소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