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원유 공급망이 마비되면서 9일(현지 시각) 국제유가가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인데요.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유가가 이달 말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전국 주유소 기름값, 휘발유 1,898원
9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97.7원, 경유 가격이 1,920.1원으로 전날 대비 각각 2.3원씩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2~3주 후 국내 기름값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정부는 중동 상황 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유가 상승에 편승한 민생물가 불안정 행위에 엄정 대처할 계획입니다.
코스피, 장중 8%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 발동
9일 오전 11시 8분, 코스피가 이란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폭등 영향으로 전일 대비 7.47% 급락한 5,167.70을 기록했습니다. 장중 8% 이상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어 20분간 매매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928억 원, 1조 2,007억 원 순매도하며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전망, 1~2회로 축소
미국 및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고용이 둔화하면서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기존 2~3회에서 1~2회로 축소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미 배럴당100달러를 돌파했고, 2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9만 2천 명 감소해 전문가 예상을 크게 밑돌았는데요. 오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발표될 점도표가 향후 금리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
8일(현지 시각), 이란 전문가회의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제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모즈타바는 혁명수비대와 정보기관 내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찬성표로 선출됐는데요. 미국의 반대 입장과 세습 논란 속에서도 강경파의 지지를 받은 모즈타바 선출로 이란의 강경 노선이 예고됩니다.
전기차 보조금, 상반기 조기 소진 임박
올해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이 완성차업체 가격 인하와 함께 조기 소진될 조짐을 보입니다. 전국 160개 지자체 중 30개 지자체에서 전기 승용차 보조금이 마감 단계에 들어섰는데요. 특히 전기 상용차는 기아 'PV5' 등 신모델 인기로 더욱 빠른 소진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