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12% 급락으로 역대 최대 하락률 기록
4일,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서 12.06% 급락하며 5,093.54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하락률은 '9.11 테러' 다음날인 2001년 9월 12일 기록한 12.02%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는데요. 코스피에서만 시가총액 574조 원이 증발했고, 공포지수(VKOSPI)도 80.3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휘발유 가격, 중동 군사충돌 여파에 1,800원대 기록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4일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전날 대비 47.3원 상승한 1,835.8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 12월 18일 이후 약 2개월 반 만인데요. 전쟁 확산 우려로 인한 선제적 물량 확보와 환율 상승 등이 겹치면서 국내 기름값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금값, 지정학적 불안에도 2.44% 하락 마감
4일 KRX금시장에서 국내 금 시세가 전일 대비 2.44% 내린 1g당 24만 3,11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강달러와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글로벌 금 선물이 온스당 5,123.7달러까지 급락한 영향인데요. 전문가들은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지위가 약화되면서 통화정책과 달러 강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중동 전역 군사 충돌 확산
4일(현지 시각),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작전이 닷새째 지속되며 이란이 미사일 40발을 발사하고 이스라엘이 테헤란을 공습하는 등 군사적 충돌이 확산하는 흐름입니다. 쿠웨이트에서 11세 여아가 미사일 파편으로 사망하고 사우디 리야드 내 미국 'CIA' 지부가 드론 공격을 받는 등 피해가 보고되고 있는데요. 이란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 통제한다며 통과 선박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컬리, 작년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
컬리가 작년 연결기준 매출 2조 3,671억 원과 영업이익 131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전체 거래액은 3조 5,3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고, 4분기 성장률은 16.2%로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보였는데요. 신선식품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풀필먼트 서비스 거래액이 50% 넘게 증가하는 등 사업 다각화가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와 전문경영인 간 갈등 재점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4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경영 간섭과 성추행 사건 비호 의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 대표는 신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29.83%까지 확대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박 대표의 임기가 3월 29일 만료를 앞두고 있어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연장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