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작년 12월 소매판매, 연말 소비대목에도 예상 밖 정체
미국 작년 12월 소매판매액이 7,350억 달러로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다고 미국 상무부가 10일(현지 시각) 발표했습니다.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연말 소비대목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을 보인 건데요. 고물가와 신규 고용 부진 등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약화되면서 미국 경제 성장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동시에,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미국-유럽 채권 발행으로 하루 만에 47조원 조달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채권 발행을 통해 24시간 만에 320억 달러(약 47조원)를 조달했습니다. 이번 발행으로 영국과 스위스의 단일기업 채권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영국에서는 30년 만에 기술기업 100년 만기 채권 발행에 성공했는데요. 알파벳이 올해 최대 1,850억 달러의 투자를 계획하는 가운데, 이번 자금 조달로 AI 인프라 투자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습니다.
한국 수출, 올해 2월 초 44.4% 급증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수출액이 214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습니다. 인공지능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수출이 137.6% 늘어 전체 수출의 31.5%를 차지했는데요. 수출액이 수입액을 상회하며 6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작년 흑자전환에 주가 오름세
엔씨소프트가 11일 장 초반 전일 대비 4.67% 오른 21만 3천 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입니다.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1억 원으로 전년(1,092억 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이 주가를 밀어올렸는데요.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6년부터 본격적 고성장을 시작해 2조∼2조 5천억 원 매출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형 카드사 4곳, 올해 순이익 8% 감소
신한-현대-KB국민카드 등 대형 카드사 4곳의 올해 연결기준 합산 순이익이 1조 8,0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습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약 2,600억 원의 수익이 줄었고, 카드론 대출규제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가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현대카드는 유일하게 순이익이 10.7% 증가하며 3위로 상승했습니다.
정부, 민생물가 특별관리 장관급 TF 출범
구윤철 부총리는 11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1차 회의를 주재하며 불공정거래 척결과 왜곡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물가 안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F는 2026년 상반기 집중 가동될 예정으로, 불공정거래 점검팀, 정책지원 부정수급 점검팀, 유통구조 점검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는데요. 관세청도 할당관세 악용 행위 특별단속에 착수해 2024년부터 최근까지 23개 업체에서 185억 원을 추징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