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쿠팡, 1인당 5만 원 보상금 내걸어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쿠팡 와우, 일반, 탈퇴 고객 등 3,370만 명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고객 신뢰 복원을 위한 조치로, 내년 1월 15일부터 총 1조 6,850억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인데요. 보상안은 쿠팡 전 상품(5천 원), 쿠팡이츠(5천 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 원), 알럭스 상품(2만 원) 등 고객당 5만 원 상당의 네 가지 구매 이용권 형태로 지급됩니다.

원/달러 환율, 당국 대책 총동원에 1,437원까지 등락

당국이 원화의 과도한 절하를 막기 위해 온갖 대책을 동원하는 가운데, 2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오전 9시 1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37.35원을 횡보하고 있는데요. 이는 정부가 강력한 구두개입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1년간 비과세하는 ‘국내시장 복귀계좌’ 구상까지 내놓은 영향입니다.

코스피, 4,120선 회복 목전

29일 오전 10시 59분, 코스피가 1.53% 오른 4,192.74에 거래되며 4,120선 회복을 목전에 뒀습니다. SK하이닉스가 5.34% 뛰는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산타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 개발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9.31% 급등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대규모 배터리 계약 해지 소식에 1.43%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투자경고종목 해제 소식에 5% 급등

29일 오전 9시 3분께 SK하이닉스가 5.58% 오른 63만 3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SK하이닉스에 지정한 ‘투자경고종목’을 29일부터 해제한다고 공시함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는 건데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상위 100위 종목은 투자경고종목 지정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시장감시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고, 해당 개정안이 29일부터 적용된 것입니다.

이혜훈,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발탁

보수 진영 출신 인사인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파격 발탁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 미래통합당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인물로,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한 바 있는데요.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자리에 김성식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뉴진스 하니, 어도어 복귀 결정

뉴진스 멤버 하니가 어도어로 복귀하고, 다니엘에게는 어도어측에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도어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한편, 멤버 민지와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