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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11:32

코스피, 성탄절 휴장 후 글로벌 산타랠리 분위기 속 상승 출발 전망

성탄절 휴장을 마치고 12월 26일 재개되는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의 산타랠리 분위기를 이어받아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2월 24일에는 외환당국의 개입에 따른 원화 강세로 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고환율 부담 완화는 중장기적으로 외국인 및 개인 투자자 수급 모두에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 증시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 역시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2026년 선진국 증시 상승 여력 전망

한국투자증권이 2026년 1월 선진국 지수 예상밴드를 4,200~4,600포인트로 제시하며 친기업 정책과 대형 기업 실적 개선으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독일과 영국이 프랑스보다 투자 매력이 크다고 봤는데요.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을 최선호로, 산업재·인프라와 금융을 차선호 업종으로 제시하며, 각국 정부 지출 확대에 따른 수혜와 함께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가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6년 한국 경제, 적극재정과 초혁신 전략으로 2% 성장 목표

정부가 2026년 한국 경제 성장률 2% 달성을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과 함께 AI 대전환, 15가지 선도사업 중심의 초혁신경제 전략을 추진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12월 24일 1,449.8원까지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수입물가 상승 등 실물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2026년 경제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데요. 또한,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5천만 원을 넘어서는 등 주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가격 안정과 양극화 해소 역시 핵심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서울 주택시장, 2026년 상승세 지속 전망

주택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들이 2026년 서울 집값이 4.2%, 수도권 집값이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025년 4만2천611가구에서 2026년 2만9천161가구로 31.6% 감소하는 공급 절벽이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는데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2026년 5월 9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부동산 세금 정책이 집값 향배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 65세 정년연장 최종안 결정 임박

2026년 65세 정년연장을 둘러싼 해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당이 제시한 정년연장안을 두고 노사 간 갈등은 여전히 봉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5년 12월, 65세 법정 정년 달성 시점을 단계적으로 늦추고 65세 이전 퇴직자에 대해 1~2년간 재고용하는 내용을 담은 3개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다만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이에 반대하고 있어, 법이 통과되더라도 현장 안착에는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낙관론 업고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가 12월 26일 장중 한때 11만5천1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강세와 정부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정책, GPU 독자 개발 성공 보도 등 여러 호재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한편,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19% 오른 59만5천원에 거래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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