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로 4,100선 회복
22일 오전 11시 2분,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전장 대비 1.88% 오른 4,096.0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80억 원, 9,022억 원을 순매수하며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는 4.94%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98%), 두산에너빌리티(2.07%)의 상승세도 두드러집니다.
삼진식품,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배 급등
어묵 전문기업 삼진식품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22일 9시 7분, 공모가 7천600원 대비 205.92% 오른 2만 3,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953년 부산에서 시작된 삼진식품은 13개국 수출과 해외 매장 운영을 통해 작년 9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약에서 3,2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2025년 일반 청약 중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12월 1~20일 수출, 반도체 호조로 역대 최대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430억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41.8%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수출 비중도 27.1%로 6.7%포인트 올랐는데요. 주요 수출 대상국 중에서는 중국(6.5%), 베트남(20.4%), 대만(9.6%) 등에서 증가한 반면, 미국 수출은 관세 여파에 따른 승용차 수출 감소 등의 이유로 1.7% 감소했습니다.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방안 보완 명령
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대해 보완 명령을 내렸습니다.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좌석 및 좌석승급 서비스 공급 관리 방안 등을 보완해 1개월 이내 재보고하라고 요구했는데요. 보완 명령은 마일리지 중 소멸하는 부분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소매유통 성장률, 0.6%로 5년 내 최저 전망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0.6%로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장률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67.9%), 고물가(46.5%), 시장경쟁 심화(34.0%) 등이 꼽히는데요. 업태별로는 온라인쇼핑이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각각 0.9%씩 역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 역대 최고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3.29%를 기록해 2015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연간 3%대에 진입했습니다. 10.15대책 이후 갭투자 차단으로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월세 상승 압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47만 6천 원(보증금 1억 9,479만 원)으로, 전국 4인 가구 중위소득의 20% 수준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