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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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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12-18 12:01

뉴욕증시, 오라클 쇼크에 동반 하락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전장 대비 1.81% 급락하는 등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라클이 추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가 핵심 투자자인 사모신용펀드 ‘블루아울캐피털’ 이탈로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과도한 AI 설비투자와 수익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를 강타했는데요. 오라클 주가는 5% 넘게,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TSMC는 4% 안팎으로 급락했고,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3% 넘게 내렸습니다.

 

마이크론, 낙관적인 실적 전망에 시간외거래서 주가 급등

17일(현지 시각), 메모리 업계의 ‘실적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마이크론)가 낙관적인 분기 실적 전망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전일 대비 8% 가까이 올랐습니다. 마이크론의 2026회계연도 2분기(2026년 12월~2027년 2월) 예상 매출은 183억~191억 달러, 일회성 항목 등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8.22~8.62달러로 시장 전망치(매출 144억 달러, EPS 4.71달러)를 크게 웃돌았는데요.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공급 부족과 더불어 지속적이고 강한 수요가 시장 상황을 타이트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메모리 부족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엔솔, 미국 포드와 9.6조원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

17일,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맺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공시했습니다. 해지 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8.5%에 달하는 약 9조 6,030억 원으로 이 정도의 대규모 계약이 해지된 것은 사실상 처음인데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하는 동시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후퇴하는 등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배터리 업계의 긴장감이 커집니다.

 

알지노믹스, 코스닥 입성하자마자 ‘따따블’

리보핵산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8일, 공모가의 4배를 달성했습니다. 공모가 2만 2,500원으로 시작한 알지노믹스의 주가가 오전 9시 10분 기준, 300% 오른 9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11월 27일~12월 3일에 이뤄진 알지노믹스 수요 예측에서 총 2,229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이 848.9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참여했고, 공모가는 상단인 2만 2,500원으로 정해진 바 있습니다.

 

올해 개미 10명 중 7명이 익절

올해 1~11월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67%가 평균 912만 원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익 투자자 중 ‘수익액 100만 원 이하’가 54.5%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초과~1천만 원 이하’가 32.3%, ‘1천만 원 초과’가 13.3%였는데요. 반면 33%는 주식거래로 평균 685만 원의 손실을 봤으며, 1천만 원 초과의 손실액을 기록한 투자자는 12.9%에 달했습니다.

 

정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범부처 TF 가동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이달 넷째 주에 첫 회의를 열어 정보 유출 사고 조사 및 수사 과정을 공유하고 이용자 보호 대책, 쿠팡 책임 강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인데요. 한편, 17일 국회 과기부가 연 청문회에서 쿠팡 측의 미온적인 대응과 2차 피해 우려 등이 강하게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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