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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11-24 18:02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3,840대 하락 마감

24일 코스피가 장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3,846.0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공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전환했는데요. 다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 마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6거래일 연속 상승해 7개월 반 만에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24일 전 거래일 대비 1.5원 상승한 1,477.1원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1,472.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회복하며 7개월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는데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약 4,298억 원을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 압력이 커졌지만,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외환당국, 국민연금과 외환시장 안정 '4자 협의체' 가동

기획재정부와 국민연금, 한국은행, 보건복지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공조 체제를 본격화한 것인데요. 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정부, 노란봉투법 앞두고 교섭단위 분리제도 활용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원청과 하청 노조의 원활한 교섭을 지원하기 위해 교섭단위 분리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섭단위 분리제도는 노사가 교섭 방식에 합의하지 못할 때 노동위원회가 근로조건, 고용 형태, 교섭 관행 등을 고려해 교섭 단위를 통합하거나 나누는 제도인데요. 노동부는 원청 노조와 하청 노조, 하청 노조 간의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자율적으로 우선 진행하도록 하나, 절차 중 교섭단위 분리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 분할

SPC그룹이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을 물적 분할함으로써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 및 관리 부문으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베이커리와 커피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사업을 하면서 투자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 파리크라상의 기능을 분리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는데요. 파리크라상의 투자 및 관리 부문은 향후 물적 분할과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월가, AI 기술기업 채권 발행 '홍수'에 긴장

최근 월가가 인공지능 기술 기업들이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발행한 채권 '홍수'에 적응하느라 긴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9월 이후 아마존, 구글 모기업 알파벳,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등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4개사가 모두 900억 달러에 가까운 투자 등급 채권을 발행했는데요. 기업들은 계획했던 물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긴 했지만 일부는 예상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해야 해, 악화하는 신용 여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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