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미국 기술주 하락으로 장 초반 급락
11월 21일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하락에 장 초반 급락해 3,900선을 내줬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고위 관계자가 금융 자산에 대한 급락 위험 경고를 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16% 급락하는 등 미국 3대 지수가 하락한 영향인데요. SK하이닉스(-7.71%), 삼성전자(-3.7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컴캐스트, 파라마운트 3사, 워너브러더스 인수전 참여
넷플릭스, 컴캐스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파라마운트) 3사가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각 사는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위해 제안서를 제출하고 인수 이후 시너지를 낼 방안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워너브러더스는 3사의 인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알려졌지만, 워너브러더스가 회사를 매각하지 않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11월 수출, 반도체&승용차 수출 증가로 8.2% 증가
2025년 11월 1~20일 수출액이 38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6.5%), 승용차(22.9%)의 수출이 크게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는데요.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24억 8천만 달러)도 8.2% 상승했으며, 무역수지는 2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최근 코코아 가격이 톤당 5천 달러를 밑돌며 2024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서아프리카의 코코아 풍작으로 인해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초콜릿 업체들이 초콜릿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인데요. 코코아 가격 하락으로 국내 제과 업체들의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특히 롯데웰푸드가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고평가 우려로 급락
뉴욕 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주 거품 우려 지속에 장중 급락 반전하며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증시가 강세로 출발했지만, 증시 고평가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3대 지수가 오전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는데요. 9월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살리지는 못했습니다.
레이 달리오, 금융시장 거품에 대해 의견 표명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가 금융시장에 거품이 존재하지만, 이를 터트릴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장에 거품이 있기에 기대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위험자산을 팔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연방정부나 주 정부 차원에서 부유세가 부과거나 긴축 통화정책이 실행된다면 이는 거품을 터트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