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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6 17:47

2천억 달러 대미 현금투자, 전력 인프라가 1순위

한국이 총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패키지 중 2천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미국이 투자액 중 상당액을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부문에 투입하라고 요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도 원전을 최우선 협력 대상으로 거론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원전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인 알래스카 LNG 가스 프로젝트도 투자금 투입이 우선 검토될 사업으로 거론됩니다.

 

원화, 11월 들어 주요국 통화 중 최약체

11월 들어 원화 가치가 달러 대비 1.38% 하락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유로(0.72%), 영국 파운드(0.15%), 새 정부 확장재정 기대감으로 약세를 나타낸 엔화(-0.36%) 등 주요국 통화 중 가장 크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9조 원 넘게 순매도한 데다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도 급증한 영향인데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도 연기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인 1,480원대를 넘어 1,500원대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내 투자자, 이달 들어 해외주식 5조 원 넘게 매수

11월 1~14일까지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규모는 36억 3천만 달러(약 5조 3천억 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달 순매수 규모는 68억 1,300만 달러로 9월의 2.5배에 달해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지수 등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이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대거 '물타기'에 나선 결과로 보입니다.

 

주담대 금리, 2년 만에 6%대 진입

14일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가 연 3.930~6.060%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 완화 정책이 이어질지 의구심이 커지면서 은행채를 비롯한 시장 금리가 높아진 건데요. 한편, 신용대출 금리도 8월 말(연 3.520~4.990%)보다 상단 0.260%P, 하단 0.270%P 상승했고, 주담대 변동금리도 상단이 0.263%P나 올랐습니다.

 

버크셔, 알파벳 주식 6조 원대 매입

9월 말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가 알파벳 주식을 43억 3천만 달러(약 6조 3천억 원)어치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버핏은 '가치투자'를 투자 철학으로 내세우며 그동안 애플을 제외한 기술주 투자에 신중한 모습이었는데요. 월가는 버핏과 2023년 별세한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이 과거 구글에 대한 투자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한다고 한 발언에 주목합니다.

 

최장기 셧다운에 미국 경제 우려 확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에 악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미 여러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된 가운데,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부터 기업의 고용, 투자 결정까지 광범위한 악영향이 예상되는데요. 실제로 미국 노동통계국, 경제분석국, 인구조사국 등은 셧다운 기간에 데이터를 수집 및 발표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건설 및 무역에서 국내총생산, 재고 등 30건이 넘는 공식 보고서가 누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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