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10월 청년층 취업자, 16만 명 이상 감소
10월 취업자 수가 19만 3천 명 증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6만 3천 명 줄어드는 등 청년 고용난은 지속됐습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6%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낮아졌고, 30대 중 구직활동이나 일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33만 4천 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또한 양질의 일자리로 분류되는 건설업(12만 3천 명 감소)과 제조업(5만 1천 명 감소)의 고용 부진도 계속되는 흐름입니다.
모건스탠리, 국내 반도체주 목표가 상향 조정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11일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이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며 국내 대표 반도체주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았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수요가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간의 경쟁에 의한 것이며, 이들은 기존의 고객사들에 비해 메모리 가격에 덜 민감하다는 특징이 있다”라며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73만 원으로 제시했는데요. 앞서 모건스탠리는 작년 9월 일반 D램 가격 하락과 HBM 공급 과잉 등을 이유로 SK하이닉스 목표가를 대폭 낮추면서 주가가 장중 11%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한미약품, 미국 일라이릴리 상승에 신고가
국내 비만 치료제 대표 종목 중 하나인 한미약품이 미국 증시에서 일라이 릴리의 주가가 상승한 영향에 12일 오전 11시 45분, 전장 대비 4.85% 오른 47만 6,000원에 거래 중입니다. 개장 직후엔 8.48% 상승한 49만 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증권가에선 내년에도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로 한미약품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펄어비스, 3분기 흑자 전환에 급등
12일 오전 11시 59분 기준, 펄어비스가 전 거래일 대비 7.24% 오른 3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펄어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6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자극된 건데요. 조미영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는 "2025년 4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0.15대책 규제지역 지정 논란
10.15대책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둘러싼 적법성 논란이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규제하면서 최신 통계를 무시하고 규제지역 지정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곳까지 무리하게 지정한 건 위법이라는 점이 골자인데요. 야당은 국토부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사전에 9월 집값 통계를 받아놓고도 의도적으로 6~8월 통계로 집값이 덜 오른 곳까지 규제지역을 지정했다고 지적합니다.
소프트뱅크, 내달 오픈AI에 33조 원 추가 투자
소프트뱅크 그룹이 내달 오픈AI에 225억 달러(약 33조 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투자한 총액이 347억 달러에 달하게 되면서, 오픈AI 지분 11%를 확보하게 되는데요. 한편 소프트뱅크는 미국에서 대규모 AI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AI 관련 사업을 확대하며, 데이터센터 구축 외에도 반도체 관련 기업 인수, 자체 전력 공급 체제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