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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11-06 17:37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4,020대 상승 마감

6일, 코스피가 ‘널뛰기 장세’를 보인 끝에 전장 대비 0.55% 오른 4,026.45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외국인이 1조 7천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45억 원, 8,305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는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2.42%), KB금융(3.04%), 신한지주(5.18%)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공개한 롯데관광개발도 6% 넘게 올랐습니다.

 

증권주, 코스피 반등에 상승세

6일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증권주 주가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01% 오른 29만 1천 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금융지주(1.18%), LS증권(2.87%), 부국증권(8.39%)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는데요. 코스피 상승이 투자자 수와 거래대금 증가를 통해 증권사의 호실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주가 상승세도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검은 수요일’ 주식 공매도, 1조 9천억 원 돌파

코스피가 장 중 한때 6%가 넘는 낙폭을 보인 지난 5일, 하루 공매도 거래대금이 1조 9천억 원으로 2년 3개월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공매도가 1조 2,769억 원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는데요. 월간으로도 4월 일평균 8,245억 원이었던 국내 증시 공매도 거래대금은 10월 들어 일평균 1조 3,123억 원, 11월엔 일평균 1조 6,401억 원으로 뛰어올랐습니다.

 

국민연금, 3분기에만 18조 7천억 원 평가이익

올해 3분기 국민연금이 대형 기술주 중심의 공격적 투자로 상당한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일 국민연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미국 주식 액면 가치는 1,287억 7천만 달러(약 186조 원)로, 6월 말(1,158억 3천만 달러) 대비 11.2% (약 18조 7천억 원) 늘었는데요. 애플 주식 평가액이 16억 5,761만 달러 늘며 증가액이 가장 많았고, 알파벳과 테슬라 주식 평가액도 모두 40% 넘게 뛰어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 작년 서버 해킹 알고도 은폐 정황

KT가 작년 BPF도어(BPFDoor)라는 은닉성이 강한 악성 코드에 서버가 대량 감염된 사실을 자체 파악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은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SKT 사태 이후 당국이 해당 악성코드 감염 여부에 대해 업계를 전수조사한 과정에서도 해킹 사실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민관 합동 조사단은 KT의 은폐 정황에 대해 “엄중히 보고 있다”라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밝히고 관계기관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AI 3대 강국 도약 기여”

네이버가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순차 도입하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6일 밝혔습니다. 내년 2분기엔 통합검색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AI탭’을 선보이는 한편, 올해 약 6천억 원에 이어 내년에는 1조 원 이상의 그래픽 처리 장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인데요.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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