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4,050대 상승
6일 오전 10시 57분, 코스피가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전장 대비 0.58% 오른 4,027.5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7,149억 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21억 원과 193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3.11%), LG에너지솔루션(3.23%), KB금융(4.4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환율, 트럼프 관세 소송 패소 가능성에 하락
6일,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소송 패소 가능성에 장 초반 소폭 하락해 1,440원대 초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지난 5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의 적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심리에 나섰는데, 다수 대법관이 적법성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1심과 2심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 권한을 활용해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9월 경상수지, 135억달러 흑자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가 134억 7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827억 7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반도체가 슈퍼 사이클에 접어들면서 수출이 늘었고, 자동차도 미국 외 유럽 등 기타 지역으로 수출 다변화가 이뤄지면서 선방한 영향입니다.
주요 투자은행, 내년 성장률 전망치 약 2% 전망
지난달 말 기준, 해외 주요 투자은행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평균 1.9%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씨티는 기존 1.6%에서 2.2%로 전망치를 대폭 높였고,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2.2% 성장을 전망했는데요. 이들은 미국 관세 인상에도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가 크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
우리나라의 새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50~60% 감축' 또는 '53~60% 감축' 중에 정해집니다. 50% 감축하면 2035년 배출량은 3억 7,120만t이 되고, 53% 감축 시엔 3억 4,890만t, 60% 감축하면 2억 9,690만t이 되는데요. 현행 목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최종 목표는 다음 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그다음 주에 유엔에 제출됩니다.
에이피알 3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에이피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2.9% 증가한 961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121.7% 증가한 3,859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연초 제시한 목표인 ‘매출 1조 원’ 달성을 사실상 확정 지었는데요. 에이피알은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등 다양한 제품이 세계시장에 안착한 것을 호실적의 이유로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