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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11-04 17:15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120대 후퇴

4일, 코스피가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장 대비 2.37% 내린 4,121.7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5.48% 하락하며 58만 원대로 내려섰고, 현대차(-5.32%), HD현대중공업(-6.59%), 키움증권(-4.44%) 등도 약세를 보였는데요. 외국인이 2초 2,232억 원 순매도하며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순매도액을 기록한 반면, 개인은 2조 6,894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HLB, 글로벌 자산운용사 투자 유치에 13% 급등

항암 신약 개발기업 HLB가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 파트너스로부터 약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4일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HLB 주가는 전장 대비 13.68% 오른 5만 3,6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계열사인 HLB바이오스텝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HLB생명과학(19.10%), HLB제약(16.34%)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환율, 장중 1,440원대까지 상승

4일,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의 국내 주식 대규모 매도세에 장 중 1,441.2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역시 1,437.9원으로 지난달 23일(1,439.6원) 이후 약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2조 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거세졌습니다.

 

KT, 전체 가입자 '유심 무료 교체’ 전격 발표

KT가 해킹 피해 후속 대책으로 전 가입자의 무상 유심 교체에 나섭니다. 2만 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등 해킹 피해가 일어나면서 가입자 불안이 커진 데 따른 후속 조치인데요. 가입자 전원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건 아니지만, 일부 가입자 정보 유출과 소액결제 등 금전적 피해는 KT의 관리 소홀때문이라는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자 고객 보호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SKT 개인정보 유출 관련 위약금, 단돈 30만 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 피해자 1인당 30만 원의 배상을 권고하는 조정안을 내놓자, 법조계 일각에서 보상 수준이 낮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상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했고, 유출정보 악용으로 인한 휴대전화 복제 피해 우려와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배상금을 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피해자가 2천만 명이 넘고, 유출된 정보에 25종의 민감정보가 포함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30만 원의 배상액은 너무 적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금융위 부위원장, “빚투도 레버리지의 일종”

4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를 두고 “레버리지의 일종”이라고 짚었습니다. 단, “적정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또한, 권 부위원장은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주는 가치주 등에 장기 투자를 하는 게 좋고 정부도 이를 위해 제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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