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사상 첫 4,100대 마감
10월 3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50% 상승한 4,107.50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처음으로 4,100선을 돌파했습니다.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 간의 AI 동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데다,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한편,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4거래일째 이어졌지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177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로봇 관련주, 엔비디아의 '로보틱스에 좋은 소식'에 급등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틱스에 관한 좋은 소식이 있다고 언급하자 로봇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01%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뉴로메카와 두산로보틱스도 각각 20.15%, 9.70% 올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와 국내 주요 기업과의 HBM,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의 협력 확대가 가시화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엔비디아, 한국에 최신 GPU 공급 기대
엔비디아가 한국에 26만장의 최신 GPU '블랙웰(GB200)'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블랙웰 1개당 최신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5세대) 12단'이 8개 탑재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6만장의 블랙웰에 탑재되는 HBM3E는 208만 개 수준인데요. 엔비디아에 HBM 물량을 공급해오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핵심 공급 파트너로 떠오르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 엔비디아와 30억 달러 규모의 AI 협력 강화
현대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협력을 강화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의 혁신을 추진합니다. 양사는 5만 장의 '블랙웰' 칩을 활용해 통합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국내에 30억 달러를 투자해 모빌리티 솔루션,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등을 구축하는데요 양사는 자율주행뿐 아니라 개인화된 디지털 어시스턴트, 지능형 인포테인먼트 등 혁신적인 차량 내 AI 기능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엔비디아와 차세대 기술 혁신 협력
LG전자가 글로벌 AI 혁신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차세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합니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 생태계에 합류해 로보틱스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학습 다양성 확대에 집중하며 피지컬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또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 고도화에도 협력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업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꾀할 계획입니다.
홈플러스 인수, AI 업체 등 두 곳 참여
홈플러스 인수전에 인공지능(AI) 업체 하렉스인포텍 등 두 곳이 참여했습니다. 후보 중 하나인 하렉스인포텍은 AI로 물류혁신을 하는 기업으로, 홈플러스의 유통 플랫폼에 AI 에이전트 직거래 경제 모델을 적용해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인수 의사를 밝힌 나머지 하나의 업체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농협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