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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10-27 17:44

코스피, 사상 처음으로 4,000대 마감

2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57% 오른 4,042.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뉴욕증시가 오른 데다가, 지속되는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는데요. 여기에, 미중 정상회담 하루 전인 29일에 이뤄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가 최종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매수세를 자극했습니다.

 

한-일-대만 증시 모두 최고치

27일, 한국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지수, 대만 자취안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4.042.83으로 마감한 코스피에 이어, 일본 닛케이지수는 2.46% 오른 50,512로 장을 마쳤고, 대만 자취안지수도 장중 28,196.33을 터치하며 사상 처음으로 28,000선을 돌파했는데요. 미중 무역 합의 타결 기대감에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보류할 거란 관측, 다카이치 내각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말레이시아, FTA 협상 타결

27일(현지 시각),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하면서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더 확대될 거라는 기대가 커집니다. 공동선언문에서는 양국이 방위산업 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인프라, 건설, 에너지 전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말레이시아의 국방 역량 강화에 있어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방산 협력 양해각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미투자 방식, 금액, 시기 등 모든 게 여전히 쟁점”

이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투자 방식, 투자 금액, 시간표, 우리가 어떻게 손실을 공유하고 배당을 나눌지 이 모든 게 여전히 쟁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물론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하겠지만 그게 한국에 파멸적인 결과를 초래할 정도여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는데요.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온도차가 드러나면서, 오는 29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집니다.

 

은행권, 4분기 가계대출 태도 강화 전망

올해 4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문턱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4로 직전 분기에 비해 대출태도가 깐깐해질 것이란 예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만, 지난 3분기(-28)에 비하면 마이너스 폭이 14포인트 작았습니다.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국제화 야심 본격화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24일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무역에서의 위안화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위안화 국제화 야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무역 정책, 연방준비제도 독립성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의 지위가 위협받는 가운데, 중국이 기회를 포착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실제로 최근 위안화 대출과 예금 및 채권 투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는 한편, 위안화 결제 비중도 가파르게 증가할 조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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