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2.7% 급등하며 사상 첫 3,500 돌파
2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2.70% 오르며 3,549.2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3,4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보름 만에 3,500선까지 넘어선 건데요.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가 크게 급등한 점, 외국인 자금이 3조 1천억 원 넘게 순유입된 점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째 확대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다섯째 주(9월 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7% 올라 0.08%P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상승률은 9월 15일 0.12%에서 22일 0.19%, 29일 0.27%로 매주 커지는 모양새인데요. 특히 광진구(0.65%), 성동구(0.78%), 마포구(0.69%) 등 한강벨트 집값 오름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트코인, 11만 8천 달러 회복
2일 오후 5시 34분 기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3.06% 오른 11만 8,69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9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 2천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이 실린 영향인데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99%로, 일주일 전(92%)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KT 소액결제 피해자, 19명 추가 가능성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해자로 발표한 362명 외에 19명이 경찰이 파악한 피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의원은 “결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출했음에도 19명의 추가 피해자가 드러난 것은 KT의 고의적인 축소 및 은폐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처럼 KT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KT는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1,168만 명, 통신 요금 25% 할인받는 선택약정 미이용
선택약정을 이용하지 않는 가입자가 전체 이용자의 25.2%에 달하는 1,168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선택약정 할인제는 단말기 구매 시 공시 지원금을 받지 않거나, 공시 지원금 지원 기간이 24개월을 초과한 경우 통신 기본요금에서 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 작년 1인당 월평균 이동통신 요금은 6만 5천 원으로, 무약정 이용자의 경우 월평균 1만 6천 원, 연간 19만 5천 원의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오픈AI,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으로 부상
오픈AI가 기업가치를 5천억 달러(약 700조 8천억 원)로 평가받은 내부자 주식 매각을 마무리하면서 스페이스X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으로 부상했습니다. 한편, 오픈AI는 올해 상반기 작년 연간 매출보다 16% 증가한 4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요. 올해 연간 매출 목표는 130억 달러(약 18조 2천억 원), 현금 소모 목표는 85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