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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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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9-08 11:33

금융위, 사실상 해체하고 4곳으로 분리

금융위원회가 18년 만에 사실상 해체되면서,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이 분리되고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감위, 금감원, 금소원 4곳으로 나뉩니다. 금융 및 산업 정책과 감독 기능을 분리해야만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이뤄질 거라는 시각이 반영된 건데요. 다만, 여전히 정책과 감독 기능을 명확히 분리하는 건 어렵다는 반론도 존재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상위 기관이 네 곳으로 늘어나면서 관치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건설주, 부동산 대책 발표에 강세

8일 오전 9시 31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52% 오른 6만 1,100원에 거래되고, HDC현대산업개발(0.73%), GS건설(2.24%) 등 다른 건설주도 강세를 보입니다. 이는 전날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서 매년 신규 주택 27만 가구 착공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영향인데요. KD(30.00%), 동신건설(23.37%), 일성건설(15.17%) 등 중소형 건설사의 상승세는 더 가파릅니다.

 

골드 ETF, 금 인기에 편승하며 수요 확대

5일 종가 기준, 국내에 상장된 금 ETF 10종의 순자산 합계는 2조 2,824억 원으로, 9개월 만에 약 2.6배 불었습니다. 주요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통상 분쟁, 지정학적 위기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금의 인기가 오르자, 금 ETF도 관심을 받는 건데요. 다만 선물형 금 ETF는 통상 수익률이 현물형보다 높지만 작동 메커니즘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김치 프리미엄도 배제할 수 없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 미국 투자기업 긴급간담회

미국 정부의 불법 체류자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8일, 정부가 대미 투자 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비자 체계 점검에 나섰습니다. 미국 투자 프로젝트 현장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각 기업의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미국 비자 확보에 관한 건의 사항을 확인했는데요. 정부는 대미 투자 사업 진행을 위해 단기 파견에 필요한 비자 카테고리 신설이나 비자 제도의 유연한 운영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 측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자성 채무, 향후 4년간 440조 원 증가 전망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2029년까지 440조 원가량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2029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적자성 채무는 926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조 3천억 원 증가했고, 2029년엔 1,362조 5천억 원을 기록할 전망인데요. 전체 국가 채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71.1%에서 2029년 76.2%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하나 은행, 비대면 대출 일시 중단

8일,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9.7 가계대출 추가 규제를 대출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비대면 대출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하나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7일, 정부는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규제지역 LTV 한도를 현행 최고 50%에서 40%로 낮추는 등 추가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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