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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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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9-04 17:40

코스피,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3,200대 마감

4일, 코스피가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에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전일 대비 0.52% 오른 3,200.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7월 미국 구인 건수가 718만 1천 건으로 전망치를 하회하며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이 전망하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95%에 육박했는데요. 다만, 중국 정부가 최근 주식시장 과열 진정을 위해 공매도 제한 완화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상하이 종합지수가 1.7% 넘게 내리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습니다.

 

올해 상장폐지 종목, 정리매매 기간 평균 손실률 93%

올해 1~8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종목은 16개로, 정리매매 기간 평균 손실률이 92.8%로 집계됐습니다. 정리매매에 돌입한 일부 종목 주가가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시세 차익을 노리고 매매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지난 1일, 정리매매 첫날 90% 넘게 급락했던 이그룹 계열 상장사 이화전기와 이트론 주가는 지난 3일 전장 대비 각각 182.61%, 45.45% 급등한 바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법원경매, 6.27 대출 규제에 찬바람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전월 대비 약 12% 감소한 2,874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낙찰률(37.9%)은 2.0%P 하락했습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의 여파가 계속되면서 매수세가 위축됐고, 유찰 건수가 늘어난 건데요. 감정가 15억 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은 103.0%로, 전월 대비 6.2%P 내려갔지만, 9억~14억 원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94.8%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국세청, 체납 관리 대책 본격 추진

세금 체납액이 110조 원을 넘어서자, 국세청이 맞춤형 체납 관리 대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시스템 연계 등 재기를 지원하고, 악의적 세금 기피자는 강제 징수해서라도 체납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건데요. 한편, 체납자별 경제 여건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2천 명 규모의 체납관리단이 모든 체납자의 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SKT 위약금 면제 연장 불수용, 참여연대 강력 비판

SK텔레콤이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연장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가운데,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4일 “후안무치한 태도가 아닐 수 없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는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과징금 상한액을 해외 주요국들과 같이 최소 4% 이상으로 올리고 과징금 감경 기준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는데요. 한편, SKT에 이어 최근 KT와 LG유플러스도 해킹을 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BYD, 올해 판매 목표 16% 하향 조정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기차 제조업체인 중국 BYD가 올해 판매 목표를 16%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판매 목표로 밝힌 550만 대를 460만 대로 줄이며 2020년 이후 가장 저조한 판매 성장(전년 판매 실적 대비 7% 상승)을 예측했는데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많은 제조업체가 치열한 가격 경쟁을 지속하는 가운데, BYD의 목표치 하향 조정도 중국 시장에서 성장이 둔화한 결과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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