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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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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9-04 12:03

회사 분할 피한 구글, 주가 8% 급등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회사 분할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3일(현지 시각), 7% 이상 오른 채 시작한 구글의 주가는 장중 231.31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23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판결에 따라 구글로부터 받아온 검색 엔진의 탑재 대가를 상당 부분 유지할 수 있게 된 애플의 주가도 3.8%가 넘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국제 금값,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3일째 사상 최고치

3일(현지 시각), 9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가 온스당 3,593.2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2% 오르면서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요 선진국의 재정건전성 우려로 글로벌 채권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위험회피 수단인 금으로 투자 수요가 쏠리고 있는 건데요. 7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18만 1천 건으로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 노동시장 약화 우려가 커진 것도 금값 강세 지속을 견인했습니다.

 

SK온, 미국 ESS 대형 공급계약 체결

SK온이 미국의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과 1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플랫아이언은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는데요. SK온은 이번 계약으로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입니다.

 

7월 경상수지, 15조원 흑자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7월 한국 경상수지는 107억 8천만 달러(약 15조 원) 흑자로,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27개월 연속 흑자로,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601억 5천만 달러)도 작년 동기 대비 22% 늘었는데요. 다만, 자동차와 철강 등 미국 관세가 인상된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고, 상호관세가 실질적으로 부과되는 8월부턴 그 영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남3구와 용산 아파트 거래량, 토허구역 확대 이후 42% 감소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로 확대한 뒤 이들 4개 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종전보다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허구역이 확대 지정된 올해 3월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163일간 4개 구 아파트 거래량은 4,353건으로, 이전(7,583건)에 비해42.6% 줄었는데요. 다만, 토허제가 확대된 3월 말 대비 7월 말까지 4개월간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7.65% 올랐고, 서초구(6.55%)와 강남구(6.43%) 등도 6% 이상 오르는 등 가격 상승세는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신생아 734명, 약 1억 원 증여받아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증여세 결정 현황자료에 따르면 작년 0세에게 이뤄진 증여는 총 734건으로, 총 671억 원에 달했습니다. 1인당 평균 9,141만 원꼴로, 전년 대비 증여 건수는 98건, 재산 총액은 56억 원 늘었는데요. 박성훈 의원은 "어린 자녀에게 증여 과정에서 정당한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꼼수, 편법 증여나 탈세 행위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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