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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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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8-26 17:11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약화에 하락

2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95% 내린 3,179.3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시장의 기대만큼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호재의 영향이 제한적이었는데요. 여기에 9월 미국의 금리 인하가 확정적이지 않다는 경계감 탓까지 더해지며 코스피가 힘을 잃었습니다.

 

채권 전문가 84%, 기준금리 동결 예상

채권 보유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4명이 오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들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계속되고 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됐다는 점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는데요. 한편, 경기 하방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는 응답률은 직전 조사(7%)보다 높아진 16%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임금 일자리, 최소폭으로 증가

올해 1분기 임금 근로자 일자리가 작년 동기 대비 1만 5천 개 증가하면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건설업 일자리가 15만 4천 개 감소했고, 제조업과 도소매업 일자리는 각각 1만 2천 개, 8천 개 감소했는데요. 반면 보건 및 사회복지(10만 9천 개), 협회-수리-개인(2만 5천 개), 전문 과학 및 기술(2만 4천 개), 운수 및 창고(2만 1천 개), 교육(9천 개) 업종에서는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2분기 비거주자 국내 카드 사용액 최대

올해 2분기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이 직전 분기 대비 38.2% 늘어난 37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은 “방한 관광객이 1분기 387만 명에서 2분기 496만 명으로 28% 증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K콘텐츠 인기 등에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금액 대비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 금액 비율(69%)도 2016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투증권, IMA 위해 자본 확충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을 노리는 한국투자증권이 공격적으로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26일,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운영자금 등 9천억 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이번 유상증자가 단행되면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이 약 11조 4천억 원으로 불어나면서 IMA 사업 인가에 더욱 가까워집니다.

 

화장품 업계&정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책 마련

미국이 800달러(111만 원) 이하 소액 소포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업계와 정부가 K뷰티 역직구 증가세가 꺾이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현재 800달러 이하 소포에는 외국 거주자가 국내 상품을 인터넷으로 직접 구매하는 역직구 화장품이 많이 포함되는데요. 업계는 미국 소비자들이 실제로 소비를 줄이는지 주시하는 가운데,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프로모션 등으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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