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뉴욕증시, 파월 연설에 1%대 상승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나스닥(1.88%) 지수와 S&P500 지수(1.52%)도 2% 대폭 올랐는데요. 파월 의장이 이날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물가 안정보다 고용 촉진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더리움, 금리인하 가능성에 14% 상승

22일(현지 시각),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되살리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반등했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8분(동부 시각)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2% 오른 11만 6,808달러에 거래됐는데요. 이더리움은 14.02% 급등한 4,812.71달러를 나타내면서 2021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4,890달러) 돌파를 앞뒀습니다.

 

한일 정상, 한일협력 강화 강조

23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발 통상 질서 개편, 북러 밀착 움직임 등 국제 정세가 급변한다는 인식을 같이하면서 한일 관계 발전이 한미일 협력을 견인하는 선순환을 통해 공동 대응하자는 데 뜻을 모았는데요. 회담 후, 두 정상은 분야별 협력의 구체적 방향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는데, 한일 정상이 회담 뒤 결과를 문서 형태로 도출해 낸 것은 17년 만입니다.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통과

24일, 노란봉투법이 재석 186명 중 찬성 183명으로 가결됐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인데요. 노란봉투법 처리에 이어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기업에 집중투표제 시행 의무화, 분리 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이른바 ‘더 센’ 상법 개정안도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소상공인, “소비쿠폰으로 매출 늘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 한 달이 지나고, 소상공인들은 소비쿠폰 덕에 매출이 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2,0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지급 후 사업장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는데요. 대형 편의점 4사의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해 매출 증가 효과를 봤습니다.

 

10억 초과 코인 보유자, 1만 명 이상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 10억 원을 초과하는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가 지난 5일 기준 1만 8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국내 5대 거래소에 갖고 있는 가상자산 가액은 1인당 평균 22억 2,889만 원에 달하는데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며 시장이 활황을 띠자, 투자자들의 보유액도 상당폭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