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이재용-최태원-정기선, 빌 게이츠와 연쇄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빌 게이츠와 연쇄 회동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회장은 게이츠 이사장과의 회동에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최 회장은 미국 기업과의 SMR 및 백신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했는데요. 정 수석부회장은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 및 차세대 SMR 기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젠슨 황, TSMC 방문 및 중국 수출 논의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TSMC를 방문하기 위해 대만을 찾았습니다. 젠슨 황 CEO는 TSMC에 새로 출시될 제품을 논의할 것이며, 중국에 H20 후속 칩을 공급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의 대화 중이라고 설명했는데요. TSMC가 미국의 규제를 준수하며 중국 수출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H20 사용 제한을 지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2025년 경제성장률 0.9% 전망
정부가 2025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24년 대비 0.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전망치를 하향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경정예산 등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며 성장 회복이 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2배 높은 1.8%로 예상하면서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티몬, 회생절차 종결로 법정관리 졸업
서울회생법원이 2025년 8월 22일 티몬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습니다. 티몬은 2024년 7월 대규모 환불 사태와 거래처 이탈 등으로 재정 상황을 스스로 회복하지 못하자 같은 해 7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는데요. 티몬의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가 최종 선정되며 앞으로 오아시스의 본격적인 티몬 경영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2024년 건설계약, 300조 원 회복
2024년 국내 건설계약액이 267조 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해외 건설계약액은 41조 원으로 2.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건설계약액 규모가 131조 원으로 17.7% 증가한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은 136조 원으로 7.4% 감소했습니다. 한편, 국내 공사액은 316조 원으로 0.8%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이어진 2010년에 이어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정부, 내년 R&D 예산 35.3조 원 편성
정부가 2026년 과학기술 분야 R&D 예산으로 기존 대비 20%에 가까이 증가한 35.3조 원을 편성했습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R&D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회의에서는 R&D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특허청을 지식재산처로 승격하는 방안, 병역특례 제도 개선 등이 논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