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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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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2025-08-20 11:53

나스닥, AI 거품론에 1.5% 급락

지난 19일(현지 시각), AI 거품론 우려, 중국 정부의 외국산 칩 사용 제한 움직임, 엔비디아의 대중국 AI 칩 가격 인상 등이 겹치면서 나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1.46% 하락한 21,314.9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AI 기업들의 가치는 이미 통제 불능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AI 산업에 거품이 끼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3.5%, 팔란티어 주가는 9% 넘게 급락했는데요. S&P500 지수는 0.59% 하락한 6,411.37을 기록했고,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0.02% 오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미국 기술주 하락에 3,100선 붕괴

20일 9시 34분,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에 코스피가 전일 대비 1.87% 하락한 3,093.0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2,389억 원 순매도하고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3.80%), 네이버(-2.22%), 카카오(-3.99%), 카카오페이(-9.19%) 등 AI 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원전 관련주,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논란에 급락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올해 초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한 계약을 맺었다는 논란이 일면서 20일, 국내 원전주가 장 초반 동반 하락 중입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5.49% 내린 3만 5,350원을 기록했고, 두산에너빌리티(-8.57%), 현대건설(-7.15%), 한전기술(-9.19%) 등도 하락했는데요. 전날 오후, 해당 합의로 한수원과 한전의 북미, 유럽, 일본 등 시장 진출이 막히고 중동,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서만 신규 수주 활동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주가에 악영향을 줬습니다.

 

K-푸드, 대미 수출 26개월 만에 축소

지난 7월,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농식품 대미 수출 금액이 전년 대비 6.7% 감소한 1억 3,9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핵심 품목인 라면의 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17.8% 감소했고, 과자류는 25.9% 줄었는데요. 상호관세 부과 이전 제품 발주가 몰린 데다가, 관세 부과 이후 일부 품목의 가격이 오르면서 판매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율 급격히 확대

윤석열 정부가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던 ‘청년도약계좌’의 중도 해지자가 총 35만 8천 명으로 누적 가입자(225만 명)의 15.9%에 달했습니다. 2023년 말 중도해지율인 8.2%에서 급등한 것으로 청년층의 취업난과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5년이라는 긴 가입기간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건데요. 한편, 이재명 정부에서 출시 준비 중인 ‘청년미래적금’이 청년도약계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미국서 판매 부진

테슬라의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미국 출시 1년 반 동안 5만 2천여 대밖에 팔리지 않으면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출시하기 전, 예약 주문만 100만여 건이라고 밝혔던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판매량인데요. 사이버트럭의 화물칸 측면의 높이는 일반적인 픽업트럭과 달리 사선 형태로 낮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형 화물을 안전하게 적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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