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일본 닛케이지수, 장중 최고지 또 경신
19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상승 출발하며 장중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이날 오전 9시 7분,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P 오른 43,876을 기록하며 44,000선에 근접했는데요. 닛케이지수는 지난주 이후 종가 기준으로 네 차례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인텔에 2.8조 원 출자
19일,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를 출자해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 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번 출자에 대해 "인텔과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에서 첨단기술, 반도체 혁신 투자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 인수를 타진 중인 가운데 소프트뱅크그룹도 이에 발맞춰 미국 첨단 반도체 생산 지원에 나섰다는 지적입니다.
EU, 6월 대미 수출 10% 급감
올해 6월, 유럽연합(EU)의 대미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가량 감소하며 400억 유로(약 64조 8천억 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EU의 전체 무역 흑자는 5월 127억 유로에서 6월 18억 유로로 급감했는데요. 주로 화학 제품 수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유럽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웰컴금융, 랜섬웨어 해킹 공격
예스24와 SGI서울보증에 이어 웰컴금융그룹도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당해 고객 정도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 러시아계 해커 조직이 다크웹을 통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힌 상태로, 그들은 웰컴금융그룹 모든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해커 조직은 확보한 내부 자료가 1.024TB 규모로 파일 개수만 132만 개에 달한다고 주장했지만, 웰컴금융그룹은 해당 문서들이 회의 자료나 품의 서류 등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게임주, 게임스컴 개막 앞두고 장 초반 강세
세계 최대 종합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 개막을 앞두고 국내 주요 게임업체 주식이 강세를 보입니다. 19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32만 3천 원에 거래됐고, 펄어비스(3.56%), 넷마블(1.70%) 등도 오름세였는데요. 해당 업체들은 20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5에 참여해 신작 게임을 홍보할 예정이라 수혜 기업으로 거론됩니다.
배추 한 포기, 7천 원 넘으며 고공행진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매가격이 7천 원을 넘었습니다. 18일 기준, 배추 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7,062원으로 전년 대비 9.3% 상승했고, 평년과 비교하면 11% 올랐는데요. 지난달부터 8월 초까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양질의 배추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최근 고랭지 배추 공급 확대로 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소매가격도 안정될 전망입니다.